2005년 5월 9일 오늘의 아침편지 출력하기 글자확대
평안하시길 빕니다. 진심으로 하늘하고 이야기할 때가 많습니다.
텅 빈 그 하늘에 마음에 있는 것 다 쏟아내고 나면
좀 가벼워집니다. 한 생애를 보내면서 믿을 것 나 하나뿐!
그렇지요? 그 나 하나도 실상은 텅 빈 존재, 스러질
눈발 같은 것. 그래서 고맙기도 하고
소중하기도 한 것이 인생이고
우리 존재가 아닌가?
평안하시기 빕니다. 진심으로.


- 이철수의 《밥 한 그릇의 행복 물 한 그릇의 기쁨》중에서 -


* 하늘을 바라보며
진심어린 마음으로 기도할 때가 있습니다.
"힘을 주세요"
"텅 빈 저에게 힘을 주세요"
"사랑하는 그 사람에게 평안과 힘을 주세요"
그렇게 기도하고 나면 정말 가슴이 채워지고
힘이 생겨납니다. 모든 것이 다시 보이고
더 소중해지기 시작합니다.
- 기도를 부탁합니다 -

중앙 아시아, 아프리카 방문기로
많은 아침편지 가족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아침지기 윤나라실장이 오늘 수술을 받습니다.
몸 안에 생긴 혹 덩어리 두 개를 떼어내는 수술입니다.

그나마 다행히 '악성'이 아닌 '양성 종양'이고,
이 분야 최고 전문가이자 '암을 넘어 100세까지'의 저자이고
아침편지 가족이기도 하신 홍영재박사께서 직접
집도하시게 되어 고마울 따름입니다.

수술은 오늘 오전 11시.
위해서 많이 기도해 주세요.

♬ 오늘 아침편지 배경 음악은...

피아니스트 이루마 (Yiruma)의 "내 창가에서 보이는 풍경"입니다.
아름다운 풍경이 눈 앞에 그려지는 피아노 선율이, 오늘 아침
당신의 빈 가슴을 눈물처럼 축복처럼
촉촉히 적셔줄 것입니다.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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