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6월 7일 오늘의 아침편지 출력하기 글자확대
'대화'가 너무나 그립소 '대화'가 하고 싶어 미치겠소.
사람이 이렇게 대화에 굶주릴 수 있다는 것을
예전에는 정말 알지 못했소. 이곳에서 보낸 시간도
이롭기는 했소. 책도 많이 읽고 생각도 많이 하고 태도도
많이 침착해진 덕분에 힘이 넘쳐나는 것을 느끼오.
그러나 문명과 품격 높은 대화가 너무나 그립소.


- 버트런드 러셀의《러셀자서전(상)》중에서-


* 열심히 말은 하는데 통하지는 않습니다.
저마다 서로 자기 이야기만 하기 때문입니다.
'대화'는 상대방의 입장에서 상대의 이야기를 들을 때
비로소 가능합니다. 품격있는 대화가
너무나 그리운 세상입니다.
- 북한 방문합니다 -

오늘부터 10일(금)까지 3박4일 일정의
북한 방문을 위해 오늘 평양으로 떠납니다.

'기아대책'과 '우리민족서로돕기'가 후원하여
평양에 설립된 '정성수액약품공장' 준공식에 기아대책
홍보대사 자격으로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나흘간의 방북
기간 동안 평양 인근의 보건 의료기관과 주요 명승지 및
문화유적도 둘러보게 될 예정입니다.

이번 방북단은 두 단체 인사 등 모두 150명 규모이며,
아침지기 윤나라실장과 최동훈팀장도 동행합니다.

이 기간에는 앵콜 메일을 보내 드리겠습니다.
'6월의 추천도서'에서 선정된 편지를 중심으로 보내드릴
예정이니 많은 양해가 있기를 바랍니다.

- 'TV는 사랑을 싣고' 동영상 첨부 -

얼마전 제가 출연했던 KBS 1TV의
'TV는 사랑을 싣고'를 첨부해 드립니다.
20분짜리 동영상으로, 아래 <첨부문서>를 클릭하시면
바로 보실 수 있습니다.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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