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6월 28일 오늘의 아침편지 출력하기 글자확대
"어린 아가야, 잊지 말아라" 독일의 시인 괴테는
그 자신이 낭비 없는 삶을 살다 간 사람이다.
여러 분야에 걸친 탁월한 업적이 그것을 증명한다.
늘그막에 그는 자신의 어린 손자를 위해서
다음과 같은 짤막한 시를 적어주었다.
"한 시간에는 일 분이 육십이 있다.
하루에는 천이 넘게 있다.
어린 아가야, 잊지 말아라.
사람은 무슨 일이라도 할 수 있음을."


- 유종호의《내 마음의 망명지》중에서 -


* '낭비 없는 삶'의 중요성이
어찌 '어린 아가'에게만 해당되겠습니까.
"시간이 없어서 못한다..." 그런 말 말고, 자기 삶을
낭비하고 있지는 않은지 한번쯤 점검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자신에게 주어진 시간을 잘 관리하면
누구나 많은 일을 해낼 수 있습니다.  
- '베스트셀러'에 올랐습니다 -

책을 쓴 사람에게
가장 기쁘고 고마운 소식은
자신이 낸 책이 베스트셀러에 오르는 것입니다.

지난 일요일, 몽골 답사에서 돌아와
머리를 식힐 겸 교보문고에 들렀다가, 저의 신간
"부모님 살아 계실 때 꼭 해드려야 할 45가지"가
수필부문 베스트셀러 8위, 인터넷 교보문고의
'시/에세이/인물' 부문에는 5위에
올라 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머리를 좀 식히려고 갔다가
기분이 더 좋아져 돌아왔습니다.

- 이번 주 토요일(7월2일) 사인회 갖습니다 -
  
아래 일정을 참고하여
시간을 내어 오셔서 축하도 해 주시고,
반가운 인사도 나누는 자리가 되기를 바랍니다.

- 일시 : 7월2일(토) 오후 5시~6시
- 장소 : 서울 광화문 교보문고 (지하철 5호선 광화문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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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을 읽고 남겨주신 독자 서평 --

"부모님 살아 계실 때 꼭 해드려야 할 45가지"를
읽은 독자들께서 교보문고 북로그에 올린
몇가지 서평을 아래에 소개합니다.
한번 읽어 보시기 바랍니다.

1. 늦기전에 꼭 [zzoo114]  

뭐하나 변변히 해드린것이 없다는
죄스러운 생각을 갖고 있었던 나의 눈에 들어온 책.
읽는 내내 눈물을 찍어냈던 책,
내가 눈물이 남들보다 많은 탓도 있겠지만.
막연히 부모님께 해드려야지 했던 것들이 책 속에
고스란히 담겨 있어 너무 재미있었고 가슴이 찡했었다.
책속의 그림들도 글의 분위기와 너무 잘 어울렸다.
고풍스러운것이 ..
언제나 같이 계실것이란 생각에 무심했던
모든이들의 가슴을 철렁 내려앉게 한 책.
책을 덮는 순간 손이 저절로 전화기로 가게 하는 책.


2. 부모님에게는 절대 보여드릴 수 없는 책 [editor97]  

부모님 살아 계실 때 꼭 해드려야 할 45가지.
아침편지로 익숙한 사람, 고도원 씨는 어떻게 생각하는지
궁금했다. 그는 평소에도 익숙한 문구에서, 혹은 익숙한
책에서 너무나도  평범한 진리를 찾아내곤 했던
사람이기 때문이다.

역시 기대는 다르지 않았던 것 같다.
너무도 평범해 보이는 제목들 밑으로, 그가 풀어놓는
이야기들은 사람 맘을 참 따뜻하게 했다. 촌스럽다
생각했고, 꾸며낸 이야기가 아닐까 생각이 들면서도
눈에 눈물이 고이는 것은.. 아마도 사랑 때문인 것 같다.

부모님이 나를 사랑하고, 내가 부모님을 사랑하는 마음..
부모님이 아직 이 책을 보지 않으셨으면 좋겠다.
그랬다면 나는 참 미안할 것 같다.


3. 부모와 자녀가 함께 읽으면 더 좋은 책! [gacabi]

<아침편지>의 주인장 고도원님은 사람은
사람의 마음을 부드럽게 어루만져주는 글과 정감으로
내가 좋아하는 분 중의 한 분이다. 그래서 고도원님이
펴낸 웬만한 책들은 나올 때마다 사서 읽곤 했다.

이번에 읽은
<부모님 살아 계실 때 꼭 해드려야 할 45가지>는
가슴 뭉클한 이야기들과 그 못지 않게 좋은 단상들이
꼭지마다 달려 있다. 이 글들을 읽고 평소에 부모님
생각을 내가 얼마나 하고 있는지, 부모님의 심정을
얼마나 이해하고 있는지 다시 한번 돌아보았다.

나도 나이가 들면 부모가 될 테고 그러면 부모님의
심정을 조금이라도 알게 될까. 이 책은 특히 부모와
자녀가 함께 읽으면 더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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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6월 28일 보낸 편지입니다. 출력하기 글자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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