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냄새
그리고 아빠도 보고 싶었다.
삼촌이 세수를 하고 나오면 아빠 냄새가 났다.
아빠 로션이랑 삼촌 로션이랑 똑같았다.
아빠 냄새가 그리웠다.
나는 삼촌이 없을 때 가만히
삼촌 로션의 뚜껑을 열고 냄새를 맡아봤다.
- 조은미의《아빠는 꽃보다 아름답다》중에서 -
* 저마다 가슴에 남아 있는 '아빠 기억'이 있습니다.
저는 아버지를 생각하면 까칠한 수염이 먼저 생각납니다.
아버지가 제 볼에 얼굴을 부비면, 그 따끔따끔한 아픔 때문에
비명을 질러대곤 했습니다. 당신이 살아계실 땐 잘 몰랐다가
돌아가시고 나서야, 그것이 '아빠의 사랑'임을
비로소 알게 되었습니다.
삼촌이 세수를 하고 나오면 아빠 냄새가 났다.
아빠 로션이랑 삼촌 로션이랑 똑같았다.
아빠 냄새가 그리웠다.
나는 삼촌이 없을 때 가만히
삼촌 로션의 뚜껑을 열고 냄새를 맡아봤다.
- 조은미의《아빠는 꽃보다 아름답다》중에서 -
* 저마다 가슴에 남아 있는 '아빠 기억'이 있습니다.
저는 아버지를 생각하면 까칠한 수염이 먼저 생각납니다.
아버지가 제 볼에 얼굴을 부비면, 그 따끔따끔한 아픔 때문에
비명을 질러대곤 했습니다. 당신이 살아계실 땐 잘 몰랐다가
돌아가시고 나서야, 그것이 '아빠의 사랑'임을
비로소 알게 되었습니다.
- 오늘 익산 강연 -
일시 : 8일(목) 오후 3시30분
장소 : 솜리문화예술회관 대강당
제목 : 꿈을 가진 사람은 서로 만난다
주최 : 전북 익산시청
- 삼경차, 북한된장 -
아래 <아침편지 책방>에서 주문할 수 있습니다.
추석을 앞두고, 고마우신 부모님이나 존경하는 분들에게
아주 좋은 선물이 될 것입니다.
'삼경차'에 대해서는,
아래의 '삼경차를 찾아서' 버튼을
클릭하여 보시면 상세히 아실 수 있습니다.
♬ 오늘 아침편지 배경 음악은...
이루마(Yiruma)의 'I (STRING VER.)' 입니다.
가슴속에 남아있는 따뜻한 기억들을
가만히 되살리며 들어보세요.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일시 : 8일(목) 오후 3시30분
장소 : 솜리문화예술회관 대강당
제목 : 꿈을 가진 사람은 서로 만난다
주최 : 전북 익산시청
- 삼경차, 북한된장 -
아래 <아침편지 책방>에서 주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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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좋은 선물이 될 것입니다.
'삼경차'에 대해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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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아침편지 배경 음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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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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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9월 8일자 아침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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