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2월 20일 오늘의 아침편지 출력하기 글자확대
작은 강부터 한번에 바다를 만들려 하지 말라.
우선 작은 강부터 만들지 않으면 안 된다.
갑자기 바다를 만드는 것은 신만이 가능한 일이다.
인간이 바다를 만들고자 하면 우선
작은 강부터 만들어야 한다.


- 윈 클럽의《부자가 되는 습관》중에서 -


* 작은 물방울 하나가 바다를 이루고
만리장성도 돌벽돌 하나로 시작되었습니다.
처음의 '너무 작은 것'에 실망할 것 없습니다.
시작이 아무리 작고 미약해도 그 나중은
심히 창대하게 됩니다.
- 바이칼 명상 여행 사진 -

오늘부터 선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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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실 수 있습니다. '신영길의 길따라 글따라'도 계속
이어집니다. 버튼은 아래 배너 자리로 옮겼습니다.

- 꿈 이야기 8 (2003년 8월25일 밑글) -

<문화재단, 또는 복지재단 설립>

2년전, 작고 소박하게 시작한 아침편지가
이제는 100만명이란 대가족을 모시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저 혼자만의 것이라 생각했던 아침편지가
이젠 정말 저 혼자만의 것이 아닌, 100만 대군의 아침편지
가족들의 것이 되었다는 생각을 더욱 절실히 하게 됩니다.

이는 더 크게 보면, 아침편지가 우리 사회의
공공재산으로써의 가치를 가질 수 있지 않을까하는 기대와
새로운 문화 현상으로써 큰 획을 그을 수도 있는, 하나의 문화 혁명의
작은 씨앗이 될 수도 있을거란 크나큰 희망까지를 품게 합니다.

이런 의미에서,고도원의 아침편지를 어떻게 하면
지금의 순수함을 유지하면서 더 내실있게, 더 아름답게,
더 오래 만들어갈 수 있을까. 참으로 오랜동안 고심하던 끝에,
저로 하여금 또 하나의 꿈을 품어보기에 이르렀습니다.

그것은 저를 포함한 아침가족 다수가 발기인이 되고
설립자가 되는 <문화재단>또는 <복지재단>을 만드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것이 이 아침편지를 어느 한 개인의 차원을 넘어서
우리 모두의, 우리 사회 전체의 공공재산으로 승화시킬 수
있는 한 방법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해서 설립되는 <문화재단>은,
아침편지 배달은 물론 다양한 독서 및 문화 행사,
그리고 제 또 하나의 꿈인 장학 사업을 펴나갈 수 있는
의미있는 발판이 되어줄 것이라 생각합니다.

매일 아침 배달되는 마음의 비타민을 매개로 하여
자발적이면서 투명하고, 건강한 기부문화를 정착시켜
따뜻한 감성과 행복의 곳간, 희망과 꿈과 감동을 나누는
전무후무한 문화 공간을 대한민국의 사이버 온라인 상에
만들어가는 일, 이것이 저의 또 하나의 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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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여덟번째 꿈은, 이미 이루어졌습니다.
잘 아시는대로, '아침편지 문화재단 창립회원'들의 힘으로
2004년 4월29일, '고도원의 아침편지'가 '아침편지 문화재단'으로
거듭날 수 있었습니다. 이제 더욱 좋은 문화재단으로
잘 가꾸어가는 일만 남았습니다.

문화재단 창립회원 여러분께
평생을 두고 늘 고맙고 감사한 마음입니다.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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