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7월 18일 오늘의 아침편지 출력하기 글자확대
희망만 있다 내 삶에도 막장이 있었다.
앞도 뒤도 막혀있고 주위는 어두웠다.
어디에도 피할 곳은 없었고
누구도 진정으로 도움이 되어주지 못했다.
불길하고 음침한 소리만이 울려올 뿐 희망의 소리는 없었다.
이 어두움의 끝은 어디고 빛은 언제 올 것인가.
고통으로 울부짖었고 절망속에 신음했다.

막장에 있다는 것은 더이상 나빠질 게 없다는 뜻이다.
앞으로 희망만 있다는 뜻이기도 하다.


- '신영길의 길따라 글따라'에 실린 <막장에서> 중에서 -


* 삶의 막장에서,
고통과 절망으로 울부짖을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이 더 내려갈 수 없는 막장임을 깨닫는 순간,
남은 것은 희망뿐이라는 글귀가 가슴을 칩니다.
절망의 끝자락에 붙어있는 것이 희망입니다.
막장에서도 삶은 계속됩니다.
이제 희망만 있습니다.
- 모두 무사하시길 -

전국을 할퀸 물난리, 안녕하신지요.
부디 무사하시고 빠른 피해 복구를 기원합니다.

- 내일 광양 강연 -

일시 : 7월 19일(수) 오후2시
장소 : 광양시청 회의실
제목 : 꿈은 이루어진다
주최 : 광양시청
문의 : (061)797-2255(담당:조영진님)

- 어제 밑글로도 소개한 '막장에서'를 비롯,
신영길님의 다른 글과 많은 댓글들을 더 보시려면
아래 <신영길의 길따라 글따라> 버튼을 누르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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