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11월 30일 오늘의 아침편지 출력하기 글자확대
희망을 부풀리는 사람 어렸을 적
어머니께서 끓여주시던 라면이 생각납니다.
라면 두 봉지를 넣고 국수를 같이 넣어 끓인,
국물이 더 많던 라면을 여덟 식구가
맛있게 나눠먹었습니다.
어머니는 희망을 부풀리는 사람입니다.


- 김옥숙의《희망라면 세 봉지》중에서 -


* 저도 어린 시절
어머니의 '고구마밥'이 생각납니다.
새까만 보리밥에 고구마를 잔뜩 섞어 부풀려진 밥이
저희 일곱 남매의 굶주린 배를 채워 주었습니다.
어머니는 절망을 희망으로 바꾸는 사람입니다.
♬ 오늘 아침편지 배경 음악은...
아르헨티나 교포 음악가로 이루어진 듀오 '오리엔탱고'의
연주로 듣는 '고향의 봄'입니다.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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