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2월 8일 오늘의 아침편지 출력하기 글자확대
바이칼의 물을 마시며 다시 바이칼에 손을 담근다.
손이 시리다. 그 시림은 척추를 타고 뇌리에 와 박힌다.
순간적인 일이다. 정신이 맑아진다.
손으로 물을 뜬다.
맑다. 마신다.
오장육부에 절은 생리와 병리의 찌꺼기가 일순간에
씻겨 내려간다. 이 물은 이미 물이 아니다.
우주의 진액이며 우리네 조상님들이
대대로 물려온 정화수다.


- 김종록의《바이칼》중에서 -


* 겨울 바이칼을 다시 찾아왔습니다.
차가운 바이칼의 맑은 물을 마시며 몸 안의 찌꺼기를
씻어 내립니다. 마음의 찌꺼기, 생각의 찌꺼기까지도
함께 씻어 내립니다. 온몸에 맑은 기운이 돕니다.
눈이 다시 열립니다. 어두움이 밝음으로,
부정이 긍정으로, 절망이 희망으로,
미움이 사랑으로 바뀝니다.
세상이 다시 보입니다.
- 제7회 책읽고 밑줄긋기 대회 -

마감은 1차 3월30일, 2차 5월31일까지 입니다.

* 참가요령 -----------------
1. 자신이 선정한 책에 밑줄을 그어 읽습니다.
2. 홈페이지 첫화면에서"책읽고 밑줄긋기 대회"를 클릭합니다.
3."라벨 다운받기"로 라벨양식을 다운 받습니다.
4. 다운받은 라벨을 빠짐없이 작성하여, 출력합니다.
5. 그 라벨을 제출할 책 표지 다음 장에 잘 오려 붙입니다.
6. 이렇게 3권이상이 되면 아래 주소로 보내시면 됩니다.

* 보내실 곳 ----------------
(121-888) 서울시 마포구 합정동 454-3
금악빌딩 2층 <고도원의 아침편지>

♬ 오늘 아침편지 배경 음악은...
드라마 <얼음꽃>에 삽입된, '레인'의 'Remember'입니다.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겨울의 심장' 바이칼 호수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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