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4월 14일 오늘의 아침편지 출력하기 글자확대
매주 토요일엔 독자가 쓴 아침편지를 배달해드립니다
오늘은 조송희님께서 보내주신 아침편지입니다
일곱송이 수선화 우리는 다시 스무살이 되고 싶은 것이다.
그리하여 연인이 만들어준 소나무 향기 밴 베개에
얼굴을 묻고, 그가 불러주는 노래에 잠이 들며,
그와 함께 천개의 언덕에서 아침을 맞이하고
싶은 것이다. 그리고 무엇보다,
당장 가진 것 하나 없어도  
일곱송이 수선화만으로 행복할 수 있는 여유,
그 열려있는 가능성이 갖고 싶은 것이다.


- 황시내의《황금 물고기》중에서 -


* 안타까운 열망과 찬란했던 순수의 시간,
스무살의 시절로부터 참 멀리 떠나 왔습니다.
내 옷깃엔 어느새 고단한 세상의 먼지가
겹겹이 묻어 있네요. 눈부신 이 봄,
햇살 가득한 툇마루에 앉아
'일곱송이 수선화'를 노래하던
그 아름다운 시절을 다시 꿈꾸어 봅니다.  
좋은 글 주신 조송희님께
감사와 축하의 인사를 드립니다.

- 오늘 <깊은산속 옹달샘 첫삽뜨기> -

178만 아침편지 가족들과 더불어
오랫동안 꿈꾸며 기다리던 '깊은산속 옹달샘'의
역사적인 첫삽뜨기가 드디어 오늘 충주에서 거행됩니다.  

그동안 '꿈너머꿈'의 비전을 함께 나누며
오늘을 있게 해주신 아침편지 가족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오늘 첫삽뜨기 행사에 참가하신 분들은 물론
참가하지 못한 분들도 하나된 마음으로 축하하고
기쁨을 함께하는 시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여러분, 감사합니다.

- <첫삽뜨기를 다녀와서> 참가후기 모읍니다 -

어제 말씀드린대로
오늘부터 아침편지 홈페이지 나눔터에
<첫삽뜨기를 다녀와서>란 코너를 새로 열어,
오늘 첫삽뜨기에 다녀오신 '역사의 산 증인'들의 생생한 후기를
모읍니다. 참가자는 물론 참가하지 못한 많은 분과도
느낌을 함께 나누는 글, 많이 올려주시기 바랍니다.

- 아마동은 오늘도 모입니다.

좋은 주말 보내시고
오늘도 내일도 더 많이 웃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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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4월 14일 보낸 편지입니다. 출력하기 글자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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