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3월 24일 오늘의 아침편지 출력하기 글자확대
처신 마음을 지키고
입을 지키고 또 몸을 닦아라.
세상살이 안위는 처신에 달렸다.
벗을 택하고 이웃을 택할 때 덕 있는 사람과 친하라.
허영과 탐욕은 결국 목숨을 해치고
바르지 않게 재물을 취하면 도리어 몸을 해친다.
사람을 원망하지 마라. 화복은 자신이 직접 구하고
다른 사람에게서 구하지 마라.


- 박노협의 시문집《구름 속에 밭을 갈며》중에서 -


* 한 옛 선비가 자손에게 남긴 유훈입니다.
처신을 보면 그 사람의 거의 모든 것이 보입니다.
살아온 과거가 보이고, 현재가 보이고, 미래의 모습도 보입니다.  
순간순간 드러나는 처신의 주체는 오로지 자기 자신이며
그 결과와 책임도 오직 자신의 몫입니다.
- 알리는 말씀 -

잘 아시는대로, 아침편지는
아침편지 가족들의 후원금으로 운영되고 있고,
매년 두 차례씩 후원회원 모집 캠페인을 하고 있습니다.

3월의 '드림서포터즈', 11월의 '깊은산속 옹달샘 건축회원' 모집이
바로 그것입니다. 그러나 3월이 다 가도록 '드림서포터즈' 모집 캠페인을
시작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런 캠페인을 시작할 때마다 천근만근
다가오는 마음의 무거움 때문에 '하루만 더, 하루만 더' 하며
미루다 보니 어느덧 3월 마지막 주가 되고 말았습니다.

그러나 반드시 필요한 일이고 더 미룰 수도 없는 일이기에
1주일 뒤인 오는 3월31일부터 한 달 동안 캠페인을 시작할 계획입니다.
다시 시작하는 마음으로 늦게나마 미리 알려드리오니, 마음의 준비를
하셔서 아무쪼록 많은 분들의 참여가 있으시길 기대합니다.
(아시는대로, '3% 드림서포터즈'를 꿈꾸고 있으나
아직은 1% 미만에 머물러 있는 상황입니다.)

꼭 덧붙이고 싶은 말씀은,
이런 일에 행여라도 마음의 부담이나 불편함을 느끼시는 분들이
없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여러 형편 때문에 설사 참여를 못하시더라도
'누군가 나를 대신해 해 주려니...' 생각하시고 부디 마음을 편히 해 주시길
당부드립니다. 그래서 캠페인이 진행되는 한 달 동안 잘 참아주시고
그저 깊은 관심으로 지켜봐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오늘이라도 바로 참여하실 분들은
아래 <드림서포터즈 참여하기>버튼을 누르시면 됩니다.
자세한 안내와 그동안의 참여현황도 함께 살펴보실 수 있습니다.

♬ 오늘 아침편지 배경 음악은...
프라하(Praha)의 '꿈(A Dream)' 입니다.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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