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11월 26일 오늘의 아침편지 출력하기 글자확대
비스듬히 생명은 그래요.
어디 기대지 않으면 살아갈 수 있나요?
공기에 기대고 서 있는 나무들 좀 보세요.

우리는 기대는 데가 많은데
기대는 게 맑기도 하고 흐리기도 하니
우리 또한 맑기도 흐리기도 하지요.

비스듬히 다른 비스듬히를 받치고 있는 이여.


- 정현종의 시 <비스듬히>에서 -


* 우리는 모두 불완전한 존재입니다.
누군가에 기대지 않으면 살 수 없습니다.
누군가의 어깨에 기대어 울 수 있는 사람이 있어야
몸이 살고 영혼이 삽니다. 그래서 서로 기대고, 보듬고,
품고, 어루만지고, 쓰다듬으며 살아갑니다.
아니면 금방 쓰러지니까요.
- '아침편지 싱싱여행', 추가신청(남성만) -

이번 크리스마스 때 떠나는
'아침편지 싱싱여행'(싱글과 싱글끼리 여행)에
많은 분들이 신청해 주셔서 선정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특히 여성은 신청자가 10대 1을 넘어서 거의 선정을 마쳤고,
남성들을 선정하는 과정에서 ('높은 경쟁률'을 통과한)
좋은 여성들에 걸맞는 패기와 도전의식을 가진
남성 후보들을 몇 분 더 찾으려고 합니다.

미래에 대한 꿈과 비전,
넘치는 열정과 용기를 가진 청년이라면
좋은 친구와 평생의 인적 네트워크를 이어가며 자신의 꿈과
열정을 불사를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이니 많은 신청 바랍니다.

마감은 오는 30일(월)입니다.
(특히 장성한 아들을 두신 '서건'회원들께서는
깊이 숙고하셔서 '좋은 아들'을 추천해주시기 바랍니다.)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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