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12월 21일 오늘의 아침편지 출력하기 글자확대
다음 모퉁이를 돌았을 때 "앞일은 누구에게나
미지의 영역일세. 지도는 없어.
다음 모퉁이를 돌았을 때 무엇이 기다리고 있는지,
그 모퉁이를 돌아보지 않고서는 알 수 없어.
짐작도 못 하지."


- 무라카미 하루키의《1Q84》중에서 -


* 앞일은 아무도 모릅니다.
모르면서, 정녕 짐작도 못하면서
인생의 다음 모퉁이를 열심히 돌고 또 돕니다.
타성 때문이 아닙니다. 좋은 일이 기다리고 있을 것이라는
믿음과 기대와 희망을 가지고 새 모퉁이를 돕니다.  
삶이란 그래서 늘 가슴 설레는 여정입니다.
미지의 영역이지만 한번 해볼 만한
담대한 모험입니다.
- '2010 바이칼 명상여행' 참여 신청안내 -

지난 겨울에, 안타깝게도 끝내 취소되어
많은 분들이 기다리고 계신 '2010 바이칼 명상여행'의 여행 신청이
오늘부터 27일(일)까지 진행됩니다.

갈수록 더해가는 지구 온난화 현상과
러시아의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는 물가 인상 등의 요인으로
아마도 "이번이 바이칼 여행의 마지막일지 모른다"는 생각을 갖게 됩니다.
뜻이 있으신 분들은 이번 기회에 꼭 신청하시기 바랍니다.  

'겨울의 심장'과도 같은 눈덮인 바이칼 풍경과
광대한 설원을 가로지르는 24시간의 시베리아 횡단열차 경험,
탱크가 지나가도 깨지지 않는 두꺼운 얼음장 밑으로 만화경처럼
훤히 들여다 보이는 바이칼 호수의 밑바닥, 끝없는 자작나무 숲,
우리 민족의 시원(始源)이자 '영혼의 고향'이라 불리는 알혼섬,
그 알혼섬에서의 숙박과 '바냐'(러시아식 사우나) 체험,
겨울 바이칼 호수 위 얼음명상과 자작나무 숲에서의
걷기명상 등 그 어느 곳에서도 경험할 수 없는
경이로운 체험과 휴식, 감동을 안고
돌아오게 될 것입니다.

그동안 '바이칼 명상여행'을 꼭 가고자 원하셨던
아침편지 가족들은 이번 여행에 함께 하시길 바랍니다.

'2010 바이칼 명상여행' 일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인원: 72명
*참가비: 265만원(드림서포터즈, 건축회원: 255만원)
*여행기간: 2010년 2월15(월)~22일(월), 7박8일
*신청자격: 심신이 건강한 고등학생 이상 60대 이하 남녀
*여행코스: 울란바타르-시베리아 횡단열차-이르쿠츠크-알혼섬-
                리스트비양카-이르쿠츠크-시베리아 횡단열차-울란바타르
*신청기간: 12월21(월)~12월27일(일)[7일간]
*신청방법 : 아래 <'2010 바이칼 명상여행' 참여하기>버튼을 눌러 신청서 작성

* 여행자 선정은, 선착순을 원칙으로 하되
  '서건'회원(드림서포터즈, 깊은산속 옹달샘 건축회원)께
  우선권을 드리며, 참가 동기 및 자기 소개의 글도 중요하게 참고합니다.

* 선정자 발표는, 12월27일부터 개별 통지해 드립니다.

순백색 바이칼의 겨울 바람을 맞으며
새로운 영감을 얻어 새 출발을 모색하실 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랍니다.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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