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 8월 8일 오늘의 아침편지 출력하기 글자확대


흔들리면서 떠가는 쪽배

마음을 부수어
쪽배를 만듭니다
마지막 아름다운 기억 하나
떼내어 돛으로 답니다
거칠고 막막한 바다를
차라리 깃털처럼 가볍게 떠나갑니다
텅 빈 쪽배가 슬픕니다만
그래도 저 끝까지 흔들리며 갑니다



- 나해철의《내 마음 쪽배》에서 -



* 인생은 쪽배와 같습니다. 부서진 사랑,
아프고 슬픈 기억, 아물지 않은 상처를 안고
흔들리면서 홀로 떠가는 외로운 쪽배입니다.
그러나, 격랑을 뚫고 가까이 다가 가 보면
사랑과 희망의 장미꽃이 가득 실린
아름답고 향기로운 쪽배입니다.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이 편지를 좋은사람에게 전해주세요.

'고도원의 아침편지' 추천하기

메일

오늘편지 공유하기

메일 페이스북 추천하기 카카오톡 추천하기 카카오스토리 추천하기 라인 추천하기 밴드 추천하기
2002년 8월 8일 보낸 편지입니다. 출력하기 글자확대
댓글입력
  소셜 계정으로도 느낌한마디를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