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2월 16일 오늘의 아침편지 출력하기 글자확대
나는 너무 행복하면 눈을 감는다 너는 모를 것이다.
나는 너무 행복하면 눈을 감게 된다.
이 행복이 달아나지 않았으면 하고 바라는 간절함 때문이다.
나는 너무 사랑하면 입을 다문다. 한 번 불러버리면
다시는 그 말과 똑같은 느낌으로는 부를 수가 없기
때문이다. 너는 이렇게 아프게 사랑하는
내 방식을 이해할 수 있을까.


- 조진국의《사랑하지만, 사랑하지 않는다》중에서 -


* 너무 행복하면 눈을 감고,
너무 사랑하면 입을 다무는 그 마음을 저도 이해합니다.
뜬 눈으로는 도저히 감당할 수 없는 그 큰 행복감,
만 입이 있어도 말로는 형용할 수 없는 그 사랑,
그러니 눈을 감고 입을 다물 수 밖에요.
사랑이 클수록 고통을 동반합니다.
때론 너무 아파 견딜 수 없지만
그건, 행복한 아픔입니다.
(2009년11월18일자 앙코르메일)
- KBS 1TV '책읽는 밤' 방송 첨부합니다 -

지난 8일(화) 밤에 방영된
KBS 1TV '책읽는 밤' 동영상을 아래에 첨부합니다.
진행자인 고민정 아나운서가 깊은산속 옹달샘에 직접
방문하여, 얼마전 출간한 저의 책 '잠깐멈춤'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8분 정도의 분량이니
못 보신 분들은 한 번 보시기 바랍니다.
아래 <'책읽는 밤' 영상보기> 버튼을 누르시면
바로 보실 수 있습니다.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바이칼로 가는 '시베리아 횡단열차'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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