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6월 12일 오늘의 아침편지 출력하기 글자확대
"참 좋아 보이네요!" "어르신 얼굴이 참 좋아 보이세요!"
라는 말은 노인에게 가장 기분 좋은 표현이다.
내 주위에 있는 많은 사람들이 갖가지 질병에도
불구하고 즐겁고 활기차게 노년의 삶을 보내고
있다. 그들은 나이를 먹는다는 것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면서 젊은이들보다 더 활력이 넘치게
살고 있다. 그들은 나이가 들수록 젊을 때는
몰랐던 소중한 것들이 자꾸만 생겨난다.
가족이 소중해지며 젊을 적 가졌던
온갖 두려움이 사라진다.

- 루이스 월퍼트의《당신 참 좋아보이네요!》중에서 -

* 저도 옹달샘에서 만나는 분들로부터
"참 좋아 보이시네요!"라는 인사를 많이 받습니다.
고맙고 기쁘면서도 한편으로는 "실은 안 그래요.
지금 가슴도 아프고 뼛속 통증도 있어요"라고
혼잣말을 합니다. 그러나 신기하게도
"좋아 보인다"는 그 말에 뼛속 통증이
금세 사라지고 얼굴도 다시
활짝 펴집니다.
- 아침편지 가족 300만 돌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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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아침편지 트위터'를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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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에서 @godowon 팔로우 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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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전, 드디어
아침편지 가족이 300만명을 넘어섰습니다.

2001년 8월1일, 제 친구
몇 사람에게 보내는 것으로 시작된 아침편지가
10년 10개월 만에 300만이라는 거대한 마음의 공동체로
자라난 것입니다. 오늘에 이를 수 있도록 무한 믿음과 사랑,
흔들림 없는 응원과 격려를 보내주시는 300만 아침편지
가족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이 뜻깊은 날,
또 하나의 의미있는 시작을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오늘부터 '아침편지 트위터'를 시작합니다.

작년 2월 '아침편지 페이스북'의 문을 연 이후,
또 한번 거대한 SNS 바다에 풍덩 뛰어들고자 합니다.

제가 요즘 가장 많이 받는 질문 중 하나가
'트위터는 안하세요?' 입니다. 이 질문을 받기 시작한 지가
벌써 몇 년 되었는데, 최근 들어 부쩍 그 횟수가 늘었습니다.
저도 진작부터 트위터를 하고 싶었습니다만, 잘 아시는대로
'깊은산속 옹달샘'의 문을 열고, '깊은산속 링컨학교' 등
비전과 생명력 있는 좋은 프로그램들을 뿌리 내리게
하는 데에 모든 기운을 모아 몰입하느라 감히
시작할 엄두를 내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이제
300만 아침편지 가족 돌파를 계기로
'우리 삶에 이미 깊숙이 들어와 있는' 트위터를 시작하고자 합니다.
아침편지와 옹달샘과 링컨학교가 그렇듯 아주 새롭고 창의적인
방식으로 아침편지 가족 여러분께, 더 나아가 대한민국의
3천만 스마트폰 사용자 여러분께 다가가고자 합니다.
그래서 인터넷 청정지대 역할을 해 온 아침편지가
트위터에서도 같은 역할을 할 수 있기를
꿈꿔 봅니다.

오늘부터 저는
'아침편지 트위터'를 통해
저의 '시선'이 머문 것에 대해 진솔되고 거침없이,
그러나 이 시대를 열심히 살아가는 '국민'의 한 사람으로
사랑과 믿음과 혼을 담아 말하고 답하겠습니다.

저의 '시선'이
때론 옹달샘을 거닐며 만나게 되는
꽃, 나무, 새, 다람쥐 일수도 있고, 제가 한때 몸담았던 언론과
청와대의 한 구석일수도 있고, 이 시대의 사회, 경제, 정치, 예술,
또는 '나는 가수다'의 국카스텐일 수도 있고, 힐링캠프에서
만난 어떤 이의 눈물과 감동일 수도 있고, 때론 겉으로
드러내지 못했던 저 개인의 내면의 아픔과
통증일 수도 있을 것입니다.  

오늘을 살면서
과거를 읽어내고, 그러면서 내일을 바라보는,
예리한 눈, 그러나 동시에 따뜻한 눈을 이곳에 담아보고자 합니다.

우리는 지금
매우 중대한 시기를 살고 있습니다.
지금의 '시선'이 올바르고 정당한 곳에 머물러 있으면
우리의 현재와 미래가 열리게 되지만, 자칫 잘못된 시선으로
발을 헛디디면 미래가 닫혀 버리고, 우리 자녀와 후손에게
돌이킬 수 없는 '부끄러움'을 전하게 될 것입니다.

우리 시대가
중심을 잃지 않도록 하는 데에
'아침편지 트위터'가 미약하나마 솜털만한 역할이라도
할 수 있게 되길 꿈꿉니다. 여러분들도 함께 해주시길 기대합니다.

아래 '트위터 사용 안내'를 참고해
팔로우(follow)도 많이 해주시고, 제가 전해 드리게 될
트윗글에 리트윗도 열심히 해주시고, 그때그때
여러분의 생각도 전해 주시기 바랍니다.

저도 여러분이 저에게 주신 답글 중에
좋은 글, 따뜻한 글들은 바로바로 그 자리에서 '리트윗' 해
함께 공유하도록 할 생각입니다. 그래서 좋은 생각, 따뜻한 시선이
한 곳에 고여있는 것이 아니라 함께 트위터 사용하시는 분들
사이에 '파도처럼' 흘러다니게 되길 기대합니다.

--- 트위터 사용 안내 ---

1. 이미 트위터 사용하시는 분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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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위터앱을 설치하여 사용하시면 더욱 편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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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트위터에서
많은 아침편지 가족분들과 만날 수 있길 기대합니다.  

♬ 오늘 아침편지 배경 음악은...
피아니스트 전수연의 '자작나무 숲길로(with 기타)'입니다.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충주 '깊은산속 옹달샘'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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