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11월 16일 오늘의 아침편지 출력하기 글자확대
치유의 접촉 우리가 접촉을 원하는 데는
많은 이유가 있다. 가장 분명하고도
심오한 이유는 접촉이 우리를 치유해주기 때문이다.
손을 대면 한 방울의 물도 퍼져나가듯,
우리가 안고 있던 고통도 가벼워진다.
홀로 감당하다가 얻은 응어리도
진실한 사랑의 접촉에 풀어진다.
접촉은 모든 언어의 밑에 있는
공통의 몸짓이자 에너지다.


- 마크 네포의《고요함이 들려주는 것들》 중에서 -


* '접촉'도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어떤 접촉은 오히려 씻을 수 없는 상처를 남깁니다.
함부로 접촉하면 절대 안 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치유의 접촉'은 그와 전혀 다릅니다.
모든 상처와 통증이 눈 녹듯 녹아내립니다.
어린 시절 어머니의 약손처럼!
힐러의 손처럼!
- 내일 중국 화마오로 떠납니다 -

이번 주 일요일(18일),
중국 화마오 외국어학교에서 저의 강연이 열립니다.
이 학교에 재학중인 한국 유학생들과  학부모들을 위한 자리로
'꿈과 꿈너머꿈'이 이번 강연의 주제입니다.

이번 강연은, 지난 겨울
깊은산속 링컨학교 '2분 스피치'를 보시고
감동을 받은 아침편지 오랜 가족이자 '차이나유학닷컴' 원장이신
임수진님이 지난 4월부터 몇 차례에 걸쳐 요청해 오셨고,
따님인 이어진 학생을 링컨학교 여름캠프에 보내면서
저의 꿈너머꿈 강연을 화마오 유학생들에게
들려주고 싶다는 간절한 마음으로
이루어진 특별한 자리입니다.

이번 강연을 하게 될 중국 화마오 외국어학교는
인류 최초의 농경지인 하모도 문화의 발상지이자,
중국 최초로 국가가 지정한 환경도시인 닝보에 위치한
'명문학교'로 저도 꼭 한 번 둘러보고 싶었던 곳입니다.
잘 둘러보고 오겠습니다. 아침편지 가족분들의
깊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

강연일정은 아래와 같습니다.

- 일시: 11월18일(일) 오전 9시
- 장소: 중국 닝보 화마오외국어학교 강당

♬ 오늘 아침편지 배경음악은...
<The Beatles Orgel Anthology>앨범에 실린 'Nowhere Man'입니다.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충주 '깊은산속 옹달샘'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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