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 11월 2일 오늘의 아침편지 출력하기 글자확대


매주 토요일엔 독자가 쓴 아침편지를 배달해드립니다.
오늘은 심재명님께서 보내주신 아침편지 입니다.
 
변화는 긴 호흡이 필요하다

변화는 긴 호흡이 필요하다.
먼저 굽은 길을 돌며 허송세월을
보내기도 하고 빈둥거리며 무엇이
잘못되었나 하는 깨닫는 과정을 거친
다음에야 새로운 공존의 가능성을
개발할 수 있는 법이다.
과거의 낡은 구조를
한꺼번에 몽땅 집어던질 수는 없다.
그 중의 일부는 새로운 삶에 이용할 수도 있다.



- 하이데마리 슈베르머의《소유와의 이별 》중에서 -





떠남뿐 아니라 만남
또한 변화의 연속입니다.
익숙한 것과 이별하기 어려운 것은
새로운 것과의 만남이 두렵기 때문일 것 입니다.
그러므로 진정한 변화는 서서히 이루어지겠죠.
여자 친구가 제가 그녀를 너무 모른다는 군요...
익숙해지기까지 얼만큼의 시간이 필요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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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글 주신 심재명님께
축하와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 50만명 가족 돌파 ------
어제(11월1일)로 고도원의 아침편지
가족이 마침내 50만명을 넘어섰습니다.
작년 8월1일 이후 꼭 15개월만의 일입니다.
무언가 큰 이벤트라도 가져야 하는 것 아니냐는
의견도 있습니다만 이번에도 역시 조용한
자축(自祝)으로 대신할까 합니다.
서로의 마음만으로도 충분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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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마동 모임은 계속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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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오늘 오후 아마동 모임 달리기에 이어
내일 오전에는 중앙일보 마라톤 대회에 참가하고
오후엔 부산 경남 지역 고함지기 아마동 합동
오프라인 모임에 참석합니다. 제가 참석하는
첫 지방 모임으로, 때마침 50만 가족 돌파
자축연이 되는 자리도 될 것 같습니다.

시간; 3일 오후 3시30분
장소; 부산 대연동 황령터널 신원 아파트 입구
슈퍼마켓 2층, 평사리 가는 길(051-628-3055)
연락처; 011-563-9732 홍 순 두
016-675-1467 김 미 경
이메일은 carhappy_kr@yaho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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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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