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5월 7일 오늘의 아침편지 출력하기 글자확대
'병자'와 '힐러' 니체에 따르면
자신의 삶의 문제를 주변 사람들에게 투사하며
의혹과 악의, 자기부정의 태도로 자신과 타인을
괴롭히며 살아가는 사람을 '병자'라 부른다.
그들은 가장 오래된 상처를 찢고,
오래전에 치유된 상흔에서 피 흘린다.
그들은 친구와 아내와 아이들과 그 밖에
그들의 주변에 가까이 있는 사람들을
악인으로 만든다.


- 김정현의《철학과 마음의 치유》중에서 -


* '상처'도 두 갈래가 있습니다.
하나는, 상처를 후벼파 본인은 물론
다른 사람까지 아프게 만드는 '병자'의 것이고,
다른 하나는, 아픈 상처를 힐러의 통로로 삼는 것입니다.
이미 지나간 상흔을 다시 건드려 주변 사람을 힘들게
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더 잘 위로하고
치유의 힘을 발휘하면, 그가 곧
최고의 힐러입니다.  
♬ 오늘 아침편지 배경 음악은...
피아니스트 나카무라 유리코의 'Fly To A Heavenly World'입니다.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충주 '깊은산속 옹달샘'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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