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년 9월 28일 오늘의 아침편지 출력하기 글자확대


외로운 사람

외로움!
이 말에는 뭔지 모르게
쓸슬하고 서글픈 느낌이 감돈다.
연인 사이에서는 "이것으로 이별이요"하는 말이
온갖 말 가운데 가장 슬픈 말인 것처럼
"나는 외롭다"고 하는 이 말은
아마도 인간의 상태를 표현하는 말들 가운데
가장 슬픈 말일 것이다.
영적(靈的)인 빛이 없다면, 모든 인간 상황 가운데서
외로움처럼 삭막하고 비참한 상황은 없으리라.

- 지나 서미나라(Dr.Gina Cerminara)의《윤회(輪廻)의 비밀》 중에서 -


* 뒤집어 말하면, 영적(靈的)인 빛이 강한 사람에게는 외로움도 그다지 큰 적(敵)이 되지 못한다는 뜻도 됩니다. 그러나 아무리 그 영적 빛이 강하다한들 인간이 어디로 가겠습니까. 누가 뭐래도 외로움은 그저
슬프고 춥고 삭막할 뿐입니다. 추석 명절을 보내면서
자기의 외로움뿐 아니라 주변의 외로운 사람들을
돌아보는 시간도 필요하다 여겨집니다.



추석 연휴 잘 보내십시오.  

10월4일에 다시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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