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년 8월 25일 오늘의 아침편지 출력하기 글자확대


참 좋은 친구


"친구는 우리의 인생에
유머와 매력, 그리고 아름다움을 더해주지.
친구와 함께 배꼽을 잡고 웃는 웃음만큼 젊음을 되찾게
해주는 것도 별로 없네. 친구는 자네가 독선에 빠져
있을 때 겸손하게 만들어주며, 지나치게 심각한
생각에 빠져 있을 때는 미소를 짓게 만들지.
삶이 자네를 속이고 상황이 악화될 때,
좋은 친구는 자네를 도와주는 존재라네."



- 로빈 S. 샤르마의《나를 찾아가는 여행》중에서 -



* 좋은 친구는 경쟁자가 아닙니다.
함께 길을 가는 동반자요, 격려자입니다.
좋은 친구는 쉽게 얻어지지 않습니다. 성실,
애정, 일관성, 지속성, 그리고 믿음이 필요합니다.
꿈을 이뤄가는 길에 동반자가 되어주는 친구,
그런 친구가 가장 좋은 친구입니다.
좋은 친구는 꿈을 이뤄줍니다.




--- 꿈 이야기 8 ---

<문화재단, 또는 복지재단 설립>

2년전, 작고 소박하게 시작한 아침편지가
이제는 100만명이란 대가족을 모시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저 혼자만의 것이라 생각했던 아침편지가
이젠 정말 저 혼자만의 것이 아닌, 100만 대군의
아침편지 가족들의 것이 되었다는 생각을
더욱 절실히 하게 됩니다.

이는 더 크게 보면, 아침편지가 우리 사회의
공공재산으로써의 가치를 가질 수 있지 않을까하는 기대와
새로운 문화 현상으로써 큰 획을 그을 수도 있는, 이른바
하나의 문화 혁명의 작은 씨앗이 될 수도 있을거란
크나큰 희망까지를 품게 합니다.

이런 의미에서,고도원의 아침편지를 어떻게 하면
지금의 순수함을 유지하면서 더 내실있게, 더 아름답게,
더 오래 만들어갈 수 있을까. 참으로 오랜동안 고심하던 끝에,
저로 하여금 또 하나의 꿈을 품어보기에 이르렀습니다.

그것은 저를 포함한 아침가족 다수가 발기인이 되고
설립자가 되는 <문화재단>또는 <복지재단>을 만드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것이 이 아침편지를 어느 한 개인의 차원을 넘어서
우리 모두의, 우리 사회 전체의 공공재산으로 승화시킬 수
있는 한 방법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해서 설립되는 <문화재단>은,
아침편지 배달은 물론 다양한 독서 및 문화 행사,
그리고 제 또 하나의 꿈인 장학 사업을 펴나갈 수 있는
의미있는 발판이 되어줄 것이라 생각합니다.

매일 아침 배달되는 마음의 비타민을 매개로 하여
자발적이면서 투명하고, 건강한 기부문화를 정착시켜
따뜻한 감성과 행복의 곳간, 희망과 꿈과 감동을 나누는
전무후무한 문화 공간을 대한민국의 사이버
온라인 상에 만들어가는 일, 이것이
저의 또 하나의 꿈입니다.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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