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2월 5일 오늘의 아침편지 출력하기 글자확대 중국어 사진아침편지
'소리에서 따뜻한 느낌이 나니? ' "소리는 시간과
장소의 제한을 받니?
숫자와 숫자 사이에도 소리가 있어?"
"소리에서 따뜻한 느낌이 나?
라디오가 추운 데 있으면 소리가 안 나와?
아프리카는 시끄러운 곳이고 알래스카는 조용한 곳이래?"
"소리에 리듬이 있니? 파도처럼 높낮이가 있어?"
아버지에게 불가해한 것을 설명하기 위해
나는 오랫동안 무척 애를 썼다.


- 마이런 얼버그의《아버지의 손》중에서 -


* 청각 장애로
소리를 듣지 못하는 아버지가
장애 없이 건강하게 태어나 자란 아들에게 묻는 말입니다.
소리가 안 들리니 얼마나 답답하고 궁금했을까요. 온갖
추측과 상상을 하다 "소리에서 따뜻한 느낌이 나느냐"고
묻는 아버지의 질문이 아들을 울립니다. 칼끝처럼
찔린 듯 아픈 아버지의 질문은, 그러나 그 어느
시인도 따를 수 없는 한 편의 애달프고도
아름다운 시입니다.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 '자서전 쓰기 워크숍' 신청 안내 -



누구든 작가가 될 수 있습니다.
세상에 둘도 없는 '훌륭한 작가'가 될 수 있습니다.

2020년 새해를 맞아 다시 시작하는 마음으로
'내 인생을 돌아보는 자서전 첫발떼기-
자서전 쓰기 워크숍'에 초대합니다.

'모든 삶은 기록할 가치가 있다.' 라는
모토로 평범한 사람들의 자서전을 펴내는 일을 하고 있는
'기억의책, 꿈틀' 박범준 편집장과 함께 여러분의 인생을
한 권의 책으로 만들기 위한 첫걸음입니다.

내 이야기를
사람들 앞에 꺼내 놓을 '용기'가 있다면,
내 스스로의 삶을 '존중'해준다면, 나를 포함한
다른 사람들의 목소리를 '경청'할 수 있다면, 누구든
내 자서전 쓰기의 첫 발을 내딛을 수 있습니다.

워크숍 이후 자서전 쓰고 출간하기를
계속 도전하시는 분들은 '기억의책, 꿈틀' 출판사를 통해
제작부터 출간까지 도와드립니다. 자서전을 꿈꾸시는
분이라면 용기내어 도전해 보시길 바랍니다.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 오늘 아침편지 배경 음악은...
장세용의 '사랑이란…..기억'입니다.

아침편지 명상치유센터
'깊은산속 옹달샘'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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