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9월 2일 오늘의 아침편지 출력하기 글자확대 중국어 사진아침편지
오빠와 여동생 우리에게는
오해도, 다툼도 없었다.
나는 모두의 사랑을 받는 여동생,
온 세상을 합친 것보다 더 소중하고 사랑스러운
여동생과 더 행복한 미래를 위해 활기차게 탐험 길을
나선 것 같았다. 나는 탐험 길에서 주변 세상을 보았다.
그 세상은, 존재했으되 과거에는 한 번도 본 적 없는
세상이었다. 열정적이고 생기 넘치는 소년, 소녀들,
행복하고 희망에 찬 연인과 부부들도 많았지만
불행한 실패의 비율 또한 고통스러울
정도로 높았다.


- 샬럿 퍼킨스의《내가 살고 싶은 나라》중에서 -


* 오빠와 여동생.
참으로 특별한 관계입니다.
저에게도 두 여동생이 있습니다.
지난 세월 함께 쌓인 기억들이 많습니다.
쓴 맛 단 맛도 같이 맛보았고, 오해와 다툼도 있었습니다.  
그 과정에서 깊은 형제애가 생겼고, 제법 나이 든 이제는
오해도 다툼도 없습니다. 삶의 고통이 사라진 것은
아니지만 행복하고 희망에 찬 미래를 위한
탐험 길에 기꺼이 나섭니다.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 옹달샘 '사람 살리는 예술밥상' 추석 선물세트 신청받습니다 -
 9월12일까지 한정수량 판매(무료배송)



안녕하세요.
옹달샘 치유 음식연구소 소장 서미순입니다.

하아~ 올 추석도... 이렇게...

저의 명절은 기다림이었습니다.
10남매의 자녀를 둔 우리 어머니의 말년은
열 번째 막둥이와 아홉째 저만 데리고 사셨습니다.
하나 둘 장성하고 결혼하여, 각자의 보금자리 건사하느라
정신이 없으셨겠지요.

매해 명절이면 그 큰집의 방방마다 웃음소리 왁자하고
기름 냄새 가득하던 때가 그리워 두 막내만 토닥이시던
어머니. 그 모습이 안쓰러워 안절 부절 못하며
언니, 오빠들을 하염없이 기다렸었던 시절.

그런데, 올 추석에는 기다려도 안되지요?

제 음식은 별것 없습니다.
특별한 솜씨를 부리지 않았습니다.
그저 원물에 신경 썼을 뿐입니다.

신선하고 깨끗한 제철 재료를 고르고 골라서
절이고 말리고 삶으며, 어찌나 어여쁜지
매만지고 또 매만지며 혼잣말을 합니다.
예쁘다고, 맛나다고, 고맙다고...
이런 일이 별거라면 별것일까요?

그리움은 기다림이지요.
그리운 사람에게 기다리고 있다고
이 선물 전하시라 정성 다해 차렸습니다.
다음 명절에는 그리운 사람 기다리지 말고
만나서 깊이 안아보는 명절 되시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추석 선물세트'는 '꽃피는 아침마을'의
옹달샘 '사람 살리는 예술밥상' 가게에서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추석 기간에는 택배
물량이 몰리는 것을 감안해 배송 기간을 정하였습니다.
추석 전에 안전하게 받으실 수 있도록 한정된 수량만
준비했으니, 서둘러 신청해 주시길 바랍니다.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아침편지 명상치유센터
'깊은산속 옹달샘'에서...

옹달샘 '사람 살리는 예술밥상 추석 선물세트' 신청하기
'웰니스 스테이' 신청하기
옹달샘 '테마명상 스테이' 신청하기
'선무도 원데이 힐링명상여행' 신청하기

 이 편지를 좋은사람에게 전해주세요.

'고도원의 아침편지' 추천하기

메일

오늘편지 공유하기

메일 페이스북 추천하기 카카오톡 추천하기 카카오스토리 추천하기 라인 추천하기 밴드 추천하기
2021년 9월 2일 보낸 편지입니다. 출력하기 글자확대
댓글입력
  소셜 계정으로도 느낌한마디를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