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월 12일 오늘의 아침편지 출력하기 글자확대 중국어 사진아침편지
오산천의 추억 어린 시절
오산천은 우리들의 최고 놀이터였다.
그러나 다시 돌아온 오산천은 망가지고
있었다. 자연이 주는 무한한 풍요는 사라진 채
곳곳의 악취와 함께 시민들의 주차장으로, 주말에는
삼겹살을 구워 먹는 곳으로 변질되었다. 모든 하천이
직선으로 바뀌었다. 자연하천은 곡선으로 흐른다.
천변에 시멘트를 발라 기괴하게 변한
물길을 보면 내 어린 시절이
뒤틀리는 느낌이었다.


- 곽상욱의《세상에서 가장 넓은 학교》중에서 -


* 누구에게나
어린 시절의 추억이 있습니다.
흙, 물, 숲, 논, 밭, 자연과 더불어 뛰놀던,
더없이 즐겁고 슬프고 아련했던 추억입니다.
시골에서 자란 사람들은 더욱 그렇습니다. 대도시로
나가 부지런히 뜀박질을 하며 살다 고향으로 돌아오면
뒤틀린 듯 변해버린 모습에 가슴이 아파옵니다.
시멘트 범벅으로 변한 오산천의 물길을
다시 되돌리는 것, 크게 박수받을
아름다운 일입니다.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 서초구 아버지센터, 'Pre-Chorus' 합창 입문반 개설합니다 -



안녕하세요, 서초구 아버지센터
아침지기 이하림 센터장입니다.

아버지센터에서, 합창을 위한 음악 기초
선행학습 강좌 <Pre-Chorus 합창 입문반>을
새롭게 개설합니다.

어떤 악기가 없어도 내 목소리 하나로
삶을 풍요롭게 가꿀 수 있다면, 나아가 노래로
희로애락을 함께 표현하고 위로하며 치유할 수 있다면,
그것만으로도 삶의 깊이가 달라지지요.

함께 노래하는 합창은 더욱 그렇습니다.
각자의 파트가 한데 어우러져 기가 막힌 하모니를
이루는 노래가 될 때의 느낌은 말로 표현하기
어려울 정도로 큰 감동을 줍니다.

그러나 타고난 목소리가 좋다고 하여,
그저 노래 부르기를 좋아한다고 하여, 누구나
합창을 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악보를 읽고
이해할 줄 알아야 하고, 제대로 된 발성법을 제대로
배우고 연습해야, 모두 함께, 더 아름다운
하모니를 이를 수 있습니다.

그간 '행복한 아버지 합창단'을 운영해 오며
느낀 것이 바로, 함께 노래하기 위한 기본기를
쌓는 수업이 꼭 필요하다는 점이었고, 이번에 개설한
<Pre-Chorus 합창 입문반>이 바로 기존 단원들과의
격차를 최소화하고 부족한 기본기를 채워 넣고자
개설된 음악 기초 입문과정입니다.

이 강좌에서는, 악보를 제대로 읽고 해석하는데
꼭 필요한 기본 음악이론을 배우는 것은 물론,
불안한 음정과 박자를 교정합니다. 또한 복식호흡을
통한 올바른 발성법을 익히기 때문에 좀 더 편하게
'나의 목소리'를 내는 법을 배우게 되므로, 노래
뿐만 아니라 직업상 목을 많이 쓰시는 분들께도
더없이 좋은 강좌가 될 것입니다.

백신 패스 소지자에 한해 신청 가능하며,
방역사항을 철저히 준수하며 진행됩니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앱을
참고하여 신청해 주시기 바랍니다.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아침편지 명상치유센터
'깊은산속 옹달샘'에서...

아버지센터 'Pre-Chorus 합창 입문반' 신청하기
'웰니스 스테이' 신청하기
옹달샘 '느림보(步) 여행(2기)' 신청하기
'교사인성과 심신치유를 위한 에듀힐링' 신청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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