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4월 6일 오늘의 아침편지 출력하기 글자확대


그립다는 것은


그립다는 것은
아직도 네가 내 안에 남아 있다는 뜻이다.
그립다는 것은
지금은 너를 볼 수 없다는 뜻이다.
볼 수는 없지만
보이지 않는 내 안 어느 곳에
네가 남아 있다는 뜻이다.

그립다는 것은 그래서
내 안에 있는 너를
샅샅이 찾아내겠다는 뜻이다.
그립다는 것은 그래서
가슴을 후벼파는 일이다.
가슴을 도려내는 일이다.



-이정하의 《혼자 사랑한다는 것은》중에서-



* 그립다는 것은 아직도 잊지 못한다는 뜻입니다.
그 간절함 만큼 사랑의 불꽃이 남아있다는 뜻입니다.
가슴을 후벼파는 아픔도 있고 가슴을 도려내는 상처도
있지만 그 아픔과 상처 사이로 찬란했던 순간의
기억들이 구름처럼 바람처럼 강물처럼
흐르고 있다는 뜻입니다.




--- 십시일반 참여, 부탁드립니다 ---

지난 3월 한달의 십시일반 모금 결과를
아래 <첨부문서>에 올리며, 조금은
읽기 껄끄러우실지 모를 얘기지만
도리없이 말씀드려보고자 합니다.

아침편지 운영을 돕는 십시일반 모금이
갈수록 줄고 있습니다. 지난 2월에는 912만원,
3월에는 921만원이 모금되었으나, 이는 아침편지 운영에
필요한 비용(월 평균 2~3천만원)에는 턱없이 부족한 상황입니다.
아침편지 문화재단 창립 모금이 있습니다만 그 금액은 말그대로
문화재단을 위해서 쓰여지게 될 금액이어서 아침편지 운영
자체는 되도록 이에 의존하지 않고 십시일반에 의해
운영하고자 하는 것이 저의 바램입니다.

그동안 뜻은 있으셨으나 기회가 마땅치 않아
일년 중 한 차례도 십시일반에 참여하지 못하신
가족분들을 중심으로 좀 더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 생일을 축하합니다 ---

지난 한 주, 생일이나 그밖의 특별한 날을 맞아
십시일반 모금에 참여해 주신 분들께 감사와
축하의 인사를 드립니다. 축하 명단은
아래 <첨부문서>에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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