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10월 2일 오늘의 아침편지 출력하기 글자확대
매주 토요일엔 독자가 쓴 아침편지를 배달해드립니다
오늘은 김민정님께서 보내주신 아침편지입니다
다시 떠나는 날
깊은 물 만나도 두려워하지 않는 물고기처럼
험한 기슭에 꽃 피우길 무서워하지 않는 꽃처럼
길 떠나면 산맥 앞에서도 날개짓 멈추지 않는 새들처럼

그대 절망케 한 것들을 두려워 하지만은 않기로
꼼짝 않는 저 절벽에 강한 웃음 하나 던져 두기로
산맥 앞에서도 바람 앞에서도 끝내 멈추지 않기로



- 도종환의 시 <다시 떠나는 날>에서 -



* 요즘 참 어려운 시대입니다.
좌절도 많고 눈물도 많고 실패도 많고...
그럴 때 일수록 딛고 일어서는 강한 용기가 필요하지요.
두려워하지 않는 마음. 강한 웃음. 지금 가장
그런 것이 필요할 시기입니다.
좋은 글 주신 김민정님께
감사와 축하의 인사를 드립니다.

- 아침편지 가족 마라톤축제, 오늘 열립니다 -

아마동 4기를 환영하고
아마동 2주년을 기념하는, 황영조 선수 초청
아침편지 가족 마라톤 대회가 오늘 아래와 같이 열립니다.

* 일시 : 2일(토) 오후 4시(되도록 3시30분까지 나오세요.
스트레칭 후 달리기출발은 4시30분)
* 장소 : 서울 잠실 탄천 둔치 <아마동굴>(홈페이지 약도 참조)
* 참가자격 : 아마동 1,2,3,4기+ 아침편지 가족
* 코스 : 5km, 10km(참가자 규모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용)
* 뒤풀이 : 옹기촌(02-419-8583) 희망자에 한해 참석. 식사비 1만원.
* 찾아오시는 길 : 홈페이지의 <아침편지동아리>의 아마동 게시판 중
<자료실>을 클릭하여, '아마동굴 찾아오는 길' 약도를 참고하시면 됩니다.

이번 마라톤 축제는
1. 아침편지 가족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습니다. 참가비는 없습니다.
2. 아마동 4기 가입자는 꼭 참석하시기 바랍니다. 특히 서울 경기지역 가입자는
이날 대회에 참석해야 사실상의 아마동 4기 회원 자격이 부여됩니다.
3. 아마동 1,2,3기 중 그동안 참석을 잘 못했던 분들도 이번 축제 참가로
달리기를 다시 시작하는 새로운 출발의 기회로 삼으시기 바랍니다.

- 참고 사항 -

1. 탈의실 있습니다
2. 가방등 지참물 보관소도 있습니다
3. 음료 및 간식도 준비되어 있습니다(무료)
4. 희망자는 뒤풀이 참석도 할 수 있습니다
5. 지하철 2호선 '종합운동장역' 5번 출구로 나오시면 안내팀이 있습니다.
6. 자가용으로 오시는 분들은
1) 잠실 종합운동장 안이나 2) 탄천 둔치 자동차극장 주차장(전일 2,000원)을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토요일 오후는 이 일대 교통이 복잡하므로
예상시간 보다 1시간 정도 더 일찍 나오시기 바랍니다.

자녀들의 손을 잡고, 또는 친구 동료들과 함께
서울 잠실 탄천 둔치로 나오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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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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