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1월 14일 오늘의 아침편지 출력하기 글자확대
"은어야, 사랑이 뭐니?"   
"섬진강아, 너 왜 흐르지 않는 거니?
너 때문에 우리 물고기들이 숨이 막혀 죽겠어."
은어는 답답하다 못해 화가 났다.
"넌 정말 사랑이 없구나. 너를 믿은 우리가 바보야."
"은어야, 사랑이 뭐니?"
"네가 흘러가는 것이 사랑이야. 자신의 삶을
열심히 사는 게 바로 사랑이란 말이야."
"그래?"


- 정호승의《항아리》중에서 -


* 사랑은 거창한 것도, 요란한 것도 아닙니다.
강물이 그렇듯, 그저 잘 흘러가주는 것이 사랑입니다.
한결같은 마음으로 매사 최선을 다해 열심히 살아가는
당신의 모습에서 깊은 사랑과 감동을 느낍니다.


- 어른이 읽는 동화, <항아리>-

오늘 아침편지에 올린 정호승의 '항아리'는
'아침편지 추천 도서'로 선정된, '어른이 읽는 동화'책입니다.

어른이든 아이든 점차 '동심'을 잃어가고 있습니다.
무한한 꿈과 상상력을 상실해 가고있는 반증이 아닌가 싶어
늘 아쉬운  마음이 컸습니다. 여기에, 잠깐 가벼운 마음으로
읽어내릴 수 있는 '항아리'가 행복했던 어린 시절을
잠시나마 되돌려주고 촉촉한 감동과 깊은 여운을
안겨줄 것이라 생각합니다.

꿈과 희망, 아름다움과 여유를 바라는 분들에게
일독을 권하고 싶습니다. 아래 <아침편지 책방>을 클릭하시면
'아침편지 추천도서' 3권에 대한 소개를 보실 수 있고
바로 구입하실 수도 있습니다.

-- 내일 '아마동 신년 달리기' 모입니다 --

아마동 신년 달리기를
내일(15일) 아마동굴에서 갖습니다.
아마동 가족 여러분의 많은 참석을 바랍니다.

특히 그동안 이런저런 이유로 달리기를 못하셨던 분들은
이번 모임을 통해 마라톤을 다시 시작하는 기회로
삼으시길 바랍니다.

늦어도 오후 3시 30분까지 오십시오.
약도는 <아마동> 자료실에 있습니다.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이 편지를 좋은사람에게 전해주세요.

'고도원의 아침편지' 추천하기

메일

오늘편지 공유하기

메일 페이스북 추천하기 카카오톡 추천하기 카카오스토리 추천하기 라인 추천하기 밴드 추천하기
2005년 1월 14일 보낸 편지입니다. 출력하기 글자확대
댓글입력
  소셜 계정으로도 느낌한마디를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