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1월 25일 오늘의 아침편지 출력하기 글자확대
다시 젊은 날이 온다면 남자와 손을 잡으면 큰 일이라도 나는 줄 알고
몸을 사렸던 나, 혼돈스럽고 안타깝던 젊은 날이었다.
다시는 젊어지고 싶지 않다고 말한 사람도 있지만, 나에게
그런 날이 온다면 멋진 연애를 한 번 해보고 싶다.
뒤돌아보니 문득 그 사람 생각이 났다.
눈물 머금고 돌아서던 그,
수염자국이 파르스름하던 앳된 사람,
언제고 만날 기회가 있으면 따뜻한 저녁이라도 대접해야지.
나는 사죄하는 마음으로 그를 떠올렸다.



- 장광자의《한마디 말》중에서 -



* 지나간 젊은 날은 다시 오지 않습니다. 흘러간 강물처럼...
그러나 추억은 언제든 되살아나 웃음으로, 눈물로,
그리움으로 흘러 오늘도 가슴을 적십니다.
소중했던 추억의 사람을 떠올리며,
"당신이 있었으므로 오늘의 내가 있게 되었소.
감사하오" 혼자말로 되뇌다가 한마디를 덧붙입니다.
"행복하게, 잘 살아주시오."
- 안양(경기)지역 오프라인 모임 안내 -

안양(경기) 지역 고함지기 오프라인 모임이
이번 주 토요일(29일)에 열립니다.

고함지기 모임이지만 안양 및 인근 경기 지역에 계시는
아침편지 가족이면 누구나 참석하실 수 있습니다.
저도 이날 저자 사인회를 마치는대로 달려가
참석합니다. 많이들 오셔서, 기쁘고 반가운
만남의 자리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일시 : 1월 29일(토) 오후 5시
장소 : 경기도 의왕시 내손동 계원예술대학 후문
         보리밥 골목 맨끝집 "별당 보리밥" (전화:031-423-2240)
연락 및 문의 : 송정신 016-385-4825
                    양동성 010-3075-3794

* 장소 예약 등 준비 관계가 있으므로 참석 희망자께서는
송정신님과 양동성님께 미리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 생일을 축하합니다 --

지난 한 주 동안 생일,또는 특별한 날을 맞아
십시일반 모금에 참여해 주신 분들께 감사와 축하의
인사를 드립니다. 축하 명단은 아래 <첨부문서>에 있습니다.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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