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비꽃
예쁘지만 화려하지 않고,
아름다운 색깔을 지녔으면서도
향기로 주위를 끌려고 하지 않는 소박한 제비꽃.
그러나 그 긴 겨울 추위를 용케도 견디고 아직 사방이
찬바람 소리로 가득할 때, 햇빛이 잠시라도 머무는 양지쪽이면
어느 풀잎보다 먼저 잎을 내고 꽃 피우는 그 모습은
봄마다 나를 눈물겹게 한다. 그리고 게을러지는
나의 생활에 채찍을 가차 없이 가한다.
- 권오분의《제비꽃 편지》중에서 -
* 도시에 사는 저에게 제비꽃은
이제 하나의 추억이 되어 버렸습니다.
봄이 오면 어김없이 지천에 피어나던 제비꽃,
언덕따라 능선따라 무더기 무더기 피어나 얼어있던 마음을
촉촉히 적셔주던 제비꽃... 그 어떤 꾸밈도 화려함도 없이
있는 그대로의 소박한 아름다움을 안겨주던 제비꽃이
이젠 봄이 와도 주변에선 찾아 보기조차 힘든
귀한 꽃이 되어 아쉽습니다.
아름다운 색깔을 지녔으면서도
향기로 주위를 끌려고 하지 않는 소박한 제비꽃.
그러나 그 긴 겨울 추위를 용케도 견디고 아직 사방이
찬바람 소리로 가득할 때, 햇빛이 잠시라도 머무는 양지쪽이면
어느 풀잎보다 먼저 잎을 내고 꽃 피우는 그 모습은
봄마다 나를 눈물겹게 한다. 그리고 게을러지는
나의 생활에 채찍을 가차 없이 가한다.
- 권오분의《제비꽃 편지》중에서 -
* 도시에 사는 저에게 제비꽃은
이제 하나의 추억이 되어 버렸습니다.
봄이 오면 어김없이 지천에 피어나던 제비꽃,
언덕따라 능선따라 무더기 무더기 피어나 얼어있던 마음을
촉촉히 적셔주던 제비꽃... 그 어떤 꾸밈도 화려함도 없이
있는 그대로의 소박한 아름다움을 안겨주던 제비꽃이
이젠 봄이 와도 주변에선 찾아 보기조차 힘든
귀한 꽃이 되어 아쉽습니다.
- 오늘 서울 노원구청 강연 -
시간 : 23일(수) 오후 3시
장소 : 서울 노원구청 구민회관
주제 : 꿈을 가진 사람은 서로 만난다
주최 : 서울시 노원구청 / (사)한국인간개발연구원
-- 아프리카 방문기에 올려진 느낌한마디 --
어제(22일) <윤나라의 아프리카방문기>를 읽고
참으로 많은 분들이 함께 감동의 눈물을 흘리며,
'느낌 한마디'에 글을 남기셨습니다.
그 중 몇 개를 소개해드립니다.
- 주선이: 주윤정 선교사의 큰 언니입니다.
부모님이 건강히 다녀오셔서 감사했고 작은 씨앗이 귀한 열매를
맺은 것을 보며 또 한 번 감사드립니다. 삶이 나눠질 때 이뤄진
기적과 같은 일들을 볼 수 있는 기쁨을 누리게 되어
감사드립니다. 초기의 헌신들이 귀한 뿌리를 내려
아름다운 땅으로 변하길 기도합니다.
- 송태근: 아프리카의 맨 마지막 사진 장면...
한 선교사의 무덤앞에서 기도하는 모습과 함께 오열하시는
고도원대사님의 사진. 한참을 바라만 보다가 제 자신도 모르게
눈물이 하염없이 흘렀습니다. 그 선교사의 부모님이 그 산소에 다녀갔었다는
글과 함께, 오열하시는 고도원님의 모습이 자꾸만 자꾸만 눈앞에
아른거리면서 눈물이 쏟아져 사무실 안에 앉아있는
제 모습에 주변 동료들의 시선이 느껴집니다.
고이 잠드소서.
- 정재욱: 감동어린 마지막 사진을 보며... 저도 모르게 그만,
그냥, 울어버리고 말았습니다. 洋(양)의 東西(동서)와 종파를 떠나
이역만리에서의 죽음으로 자기 신앙을 완성해 낸
두 젊은 넋의 숭고함에 명복을 빕니다.
- 남옥남: 아침 수업 준비를 하면서 글을 읽고 사진을 보다가
나도 모르게 눈물을 흘리고 말았습니다. 꽃다운 나이에 지구 저편의
영혼들을 위하여 목숨을 바친 두 젊은이의 말없는 자취가
안일함에 빠져 있는 나를 한없이 부끄럽게 합니다.
- 송동주: 고도원님이 오열하는 마지막 사진을 찍은 분은
너무 잔인한(?)것 같습니다. 여러 사람을 울게 만드니까요.
힘들지만 해야할 일을 하시는 모든 분들의 건강을 기원합니다.
조그마한 것이지만 저도 CDP 활동에 참여하겠습니다.
- 김삼: 고도원님, 아름다운 일들을 많이 하시는 군요.
기도하는 눈물 속에서 고도원님의 아름다운 마음을 봅니다.
멀리 미국에서 함께 기도하겠습니다.
- 박상기: 나의 잊었던 행복을 다시 찾은것 같습니다.
어린 시절 미군들을 쫓아 다니며 껌과 쵸코릿을 외쳤던 시절이 기억납니다.
카마득히 잊고 있었는데... 내 마음을 다시 추스리게 합니다.
좋은 일 하시는 님들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저도
반드시 동참 할겁니다!
- 김문성: 사람이야 말로 생을 살아가는 가장 중요한 가치가 아닌가 합니다.
그건 비단 나와 내 주변만이 아니라 동시대에 사는, 먼저 살았던, 그리고 앞으로
살게 될 우리 모두가 바로 우리의 행복의 원천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렇기 때문에 내가 행복하려면 남이 행복해야 하고, 남이 행복하면
내가 행복해 진다고 생각합니다. 좀더 나누어야 겠습니다.
"지금 내 형편에서..." 라는 말로 항상 미루어 왔던 일.
이제는 조금 덜 먹더라도 나를 나누어야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이 아침 저에게 조용한
혁명을 일깨워 주셔서...
- 아프리카 방문기 네번째 -
<윤나라의 아프리카 방문기> 네번째가 올려져 있습니다.
아래 버튼을 누르면 보실 수 있습니다.
CDP결연(한 아동에게 한달에 2만원 후원)에 참여하실 뜻이
계신 분은 기아대책기구로 직접 연락하시기 바랍니다.
전화 : 02-544-9544(내선번호 620)
담당 : 이지인 간사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시간 : 23일(수) 오후 3시
장소 : 서울 노원구청 구민회관
주제 : 꿈을 가진 사람은 서로 만난다
주최 : 서울시 노원구청 / (사)한국인간개발연구원
-- 아프리카 방문기에 올려진 느낌한마디 --
어제(22일) <윤나라의 아프리카방문기>를 읽고
참으로 많은 분들이 함께 감동의 눈물을 흘리며,
'느낌 한마디'에 글을 남기셨습니다.
그 중 몇 개를 소개해드립니다.
- 주선이: 주윤정 선교사의 큰 언니입니다.
부모님이 건강히 다녀오셔서 감사했고 작은 씨앗이 귀한 열매를
맺은 것을 보며 또 한 번 감사드립니다. 삶이 나눠질 때 이뤄진
기적과 같은 일들을 볼 수 있는 기쁨을 누리게 되어
감사드립니다. 초기의 헌신들이 귀한 뿌리를 내려
아름다운 땅으로 변하길 기도합니다.
- 송태근: 아프리카의 맨 마지막 사진 장면...
한 선교사의 무덤앞에서 기도하는 모습과 함께 오열하시는
고도원대사님의 사진. 한참을 바라만 보다가 제 자신도 모르게
눈물이 하염없이 흘렀습니다. 그 선교사의 부모님이 그 산소에 다녀갔었다는
글과 함께, 오열하시는 고도원님의 모습이 자꾸만 자꾸만 눈앞에
아른거리면서 눈물이 쏟아져 사무실 안에 앉아있는
제 모습에 주변 동료들의 시선이 느껴집니다.
고이 잠드소서.
- 정재욱: 감동어린 마지막 사진을 보며... 저도 모르게 그만,
그냥, 울어버리고 말았습니다. 洋(양)의 東西(동서)와 종파를 떠나
이역만리에서의 죽음으로 자기 신앙을 완성해 낸
두 젊은 넋의 숭고함에 명복을 빕니다.
- 남옥남: 아침 수업 준비를 하면서 글을 읽고 사진을 보다가
나도 모르게 눈물을 흘리고 말았습니다. 꽃다운 나이에 지구 저편의
영혼들을 위하여 목숨을 바친 두 젊은이의 말없는 자취가
안일함에 빠져 있는 나를 한없이 부끄럽게 합니다.
- 송동주: 고도원님이 오열하는 마지막 사진을 찍은 분은
너무 잔인한(?)것 같습니다. 여러 사람을 울게 만드니까요.
힘들지만 해야할 일을 하시는 모든 분들의 건강을 기원합니다.
조그마한 것이지만 저도 CDP 활동에 참여하겠습니다.
- 김삼: 고도원님, 아름다운 일들을 많이 하시는 군요.
기도하는 눈물 속에서 고도원님의 아름다운 마음을 봅니다.
멀리 미국에서 함께 기도하겠습니다.
- 박상기: 나의 잊었던 행복을 다시 찾은것 같습니다.
어린 시절 미군들을 쫓아 다니며 껌과 쵸코릿을 외쳤던 시절이 기억납니다.
카마득히 잊고 있었는데... 내 마음을 다시 추스리게 합니다.
좋은 일 하시는 님들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저도
반드시 동참 할겁니다!
- 김문성: 사람이야 말로 생을 살아가는 가장 중요한 가치가 아닌가 합니다.
그건 비단 나와 내 주변만이 아니라 동시대에 사는, 먼저 살았던, 그리고 앞으로
살게 될 우리 모두가 바로 우리의 행복의 원천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렇기 때문에 내가 행복하려면 남이 행복해야 하고, 남이 행복하면
내가 행복해 진다고 생각합니다. 좀더 나누어야 겠습니다.
"지금 내 형편에서..." 라는 말로 항상 미루어 왔던 일.
이제는 조금 덜 먹더라도 나를 나누어야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이 아침 저에게 조용한
혁명을 일깨워 주셔서...
- 아프리카 방문기 네번째 -
<윤나라의 아프리카 방문기> 네번째가 올려져 있습니다.
아래 버튼을 누르면 보실 수 있습니다.
CDP결연(한 아동에게 한달에 2만원 후원)에 참여하실 뜻이
계신 분은 기아대책기구로 직접 연락하시기 바랍니다.
전화 : 02-544-9544(내선번호 620)
담당 : 이지인 간사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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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3월 23일자 아침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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