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5월 28일 오늘의 아침편지 출력하기 글자확대
매주 토요일엔 독자가 쓴 아침편지를 배달해드립니다
오늘은 석지은님께서 보내주신 아침편지입니다
앞장 설 테니 뒤따라 오게 "너도 괴롭겠지만
보지 않을 수 없을걸세.
어쩌면 좀 잔인한 것 같지만
내가 지나온 길을 자네를 동반하고
또다시 지나지 않으면 고갈한 내 심정을
조금이라도 적실 수 없을 것 같네.
내가 앞장을 설 테니 뒤따라 오게."


- 조영래의 <전태일 평전> 중에서 -


* 세월이 흘러서 우리가 살아가는 사회가
변하는 것이 아닙니다. 사회가 변할 수 있도록
많은 사람들이 애쓰는 동안 단지 세월이 흘러갔을
뿐입니다. 누구도 생각하지 못한 험난한 길을
걸어오신 분들이 계시기에 우리는 어제보다
나은 오늘을 살아갈 수 있는 것입니다.
좋은 글 주신 석지은님께
감사와 축하의 인사를 드립니다.

- 오늘 아침음악회 -

예고해 드린대로, 오늘 오전 11시
명동성당 문화관 2층 꼬스트홀에서
아침 콘서트 '어느 멋진 날' 공연이 있습니다.

미리 예매하신 분과 초대받으신 분들은,
시작 30분전까지 오셔서 좌석권과 교환하시기 바랍니다.
공연시작 전 혼잡이 예상되니, 되도록 일찍 오셔서
좋은자리로 여유롭게 교환하시기 바랍니다.

-- 화요일(31일) 마감 --

'깊은산속 옹달샘 설립회원' 참여 신청이
내주 화요일(31일)로 마감됩니다. 주중에 너무 바쁘셨거나
컴퓨터 작동이 여의치 않아 신청이 어려웠던 분들께서는
이번 주말을 넘기면서 차분히 시도해 보시기 바랍니다.

아마동은 오늘도 모입니다.

좋은 주말 보내시고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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