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5월 18일 오늘의 아침편지 출력하기 글자확대
주저하지 말고 시도해 보고자 하는 일이 있다면
주저하지 말고 시도하십시오. 마음을
불편하게 하는 의혹은 품고 있지 마십시오.
아무도 해줄 수 없는 일을 스스로에게 해주십시오.
그 밖의 다른 일은 모두 잊어버리십시오.


- 헨리 소로우의《구도자에게 보낸 편지》중에서 -


* 주저하고 망설이다가 놓치는 일이 많습니다.
한 번 놓친 기회는 다시는 오지 않을 수 있습니다.
한 번 시도해서 안 되면 두 번, 두 번 해서
안 되면 세 번, 네 번, 열 번, 백 번을
반복해서라도 도전해야 합니다.
뜻이 있으면 길이 열립니다.
- <깊은산속 옹달샘>은 어떤 규모인가? -

언제, 어디에 세울것인지가 확정되지
않은 것과 마찬가지로, 이 또한 지금 단계에서
구체적으로 정해져 있지는 않습니다.

동네 뒷동산처럼 아주 조그마한 곳일 수도 있고,
비엔나 쉔부른 궁전 정원(60만평)이나 프랑스 베르사유
궁전의 정원(200만평)처럼 아주 넓은 공간일 수도
있습니다. '때'가 되어서 좋은 땅을 만났을 때,
그에 주어진 여건과 현실적인 조건들이
그 규모를 정할 기준이 될 것입니다.

다만 지금 먼저 말씀드릴 수 있는 것은
아주 작게는 5만평에서 크게는 50만평까지의
크기를 염두에 두고 있다는 것입니다. 우선, 현재 저의
머릿속에 그리고 있는 것들을 담아내기 위해선 최소한
10만평 정도는 되어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은 하고
있습니다. (얼마전, '꿈을 가진 사람은 서로 만난다'는
글을 통해 소개해 드린 '아침고요 수목원'도
10만평 규모입니다.)

아무리 크고 좋은 터가 나타나더라도
현실적인 여건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기에,
장소와 함께 크기도 딱 알맞은 '좋은 터'를 만나
입지를 정할 날을 신중하게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러나, 부지의 확보도 중요한 일이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일은 터전을 마련하기 전에
기획단계에서부터 치밀하고 철저하게 준비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깊은 산속 옹달샘'에
적합한 프로그램을 이미 끊임없이 개발하고
디자인해 오고 있습니다.

캐나다 밴쿠버에 '부차드 가든'(Butchart Garden)
이라는 아름다운 정원이 있습니다. '깊은산속 옹달샘'의
좋은 모델로 삼고 있는 여러 명소 중 한 곳이기도 합니다.
원래 이 곳은 아무도 찾지않는 황폐한 석회암 채석장에
지나지 않았지만 부차드(Butchart) 부부가 수십년에
걸쳐 꽃과 나무를 심고 헌신적으로 가꾸어, 이제는
잘 아시는대로, 전 세계 관광객들이 줄지어 찾는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곳이 되었습니다.

우리에게도, 결코 불가능한 일이 아닙니다.
그 어딘가에서 기다리고 있을 '좋은 땅'에, 우리나라
최고의 조경학자가 자연 환경에 맞도록 잘 디자인하고,
145만 아침편지 가족들이 나무 한 그루, 서까래, 울타리
하나씩을 맡아 함께 만들어 나간다면, 그 자체만으로도
세계에 유례가 없는 최고의 명소가 될 것입니다.

아침편지 가족 여러분께 기쁜 마음으로
알려드릴 수 있는 좋은 인연의 좋은 터를 만날
날을 고대하고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뜻'이며 '의지'입니다. 우리에게 '뜻'이
있다면 '길' 또한 열릴 것입니다.

설립회원 참여 기간이
이틀 후인 20일(금)에 마감됩니다.
아래 <깊은산속 옹달샘 설립회원 참여하기>버튼을
누르면 바로 참여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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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아침편지 배경 음악은...

이사오 사사키의 "Sweet Breeze"입니다.
마음에 평안과 에너지를 주는 좋은 곡입니다.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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