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1월 23일 오늘의 아침편지 출력하기 글자확대
하루만에 피는 꽃 자동판매기에서
하루치의 희망을 뽑아 마시면서 살게 되자,
사람들은 모두 내일을 생각하지 않게 되었던 것입니다.
이 세상에는 하루만에 꽃을 피우는 식물은 없습니다.
그런데 모두들 씨 뿌릴 생각은 않고 어디서
꽃 한 송이 얻어다가 희망만 사려고
안달이었습니다.


- 김병규의《희망을 파는 자동판매기》중에서 -


* 희망은 하루만에 피는 꽃이 아닙니다.
동전 몇 개를 자동판매기에 넣고 버튼만 누르면
줄줄 쏟아져 나오는 기계커피도 아닙니다.
절망의 벼랑 끝자락에서도 씨앗을 뿌리고
다음 계절을 기다리는 것이 희망입니다.
-<씨앗 뿌리는 20대>, 베스트 8위 -

<씨앗 뿌리는 20대, 꼭 해야 할 37가지>가
교보문고 비소설 부문 베스트 8위로 올라섰습니다.
많은 아침편지 가족 여러분께서 사랑해주신 덕분입니다.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더 많이 사랑해 주세요.
<씨앗 뿌리는 20대>는 '꽃마'에서도
바로 주문하실 수 있습니다.

- 아침 콘서트, 잘 마쳤습니다 -

지난 토요일 아침, '고도원의  아침편지와 이루마가
함께 하는 아침콘서트- 어느 멋진 날'을 성황리에 잘 마쳤습니다.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이날 음악회에 참석하신 가족께서
꽃마 게시판에 올린 '후기'를 아래에 소개합니다.

1.
제목: 감동 감동 ~ 멋진 날을 선물로 주셔서 감사합니다
글쓴이: 남지현

고도원선생님, 이루마님 모두 자신을 이겨내고
자신위에 우뚝 선 멋진 분들이심을 알게 되었습니다.
대중가요만을 알고 살아온 제게 이렇게 좋은 음악이 있음을
다시 알게 하여 주셨고, 음악을 통하여 사람과 대화하는 법을
알게 해주셨습니다. 게임만을 지상 최고의 재미로 알고 있는
아들이 언젠가는 오늘을 기억하며 엄마와 함께 한
소중한 시간이었음을 깨닫게 될거라 믿습니다.

자주 자주 이런 자리 마련하여 주시길 바랍니다.
부모님, 아이들, 좋아하는 사람들과 함께 할 수 있도록..꼭이요.
저는 약간의 돈만을 지불했지만 어디가서 살 수 없는
오늘을 위하여 열심으로 준비하신 익명의
아침지기님들께도 감사드립니다.  

2.  
제목: 정말 멋진 날이었습니다
글쓴이: 김민숙

음악은 듣기만 할 줄 알지 특별히 잘 할 수
있는게 없는 저에게 새로운 감동을 선물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우리 딸 아이가 피아노를 배우는데(물론 전공 까지는 아닙니다.
요즘 피아노는 다들 한번쯤 배우는 필수기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까 하고 같이 보게 되었습니다.

평소에도 자주 듣기는 했지만 직접 공연장에서 보고 듣고 하니
느낌이 틀리더군요. 지루한 겨울이 지나고 봄을 맞아서 새싹들이
처음 맞이하는 봄비처럼 촉촉하면서도 부드러운 선율이
감동을 자아내기에 결코 부족하지 않았답니다.

특히 아침편지로도 읽고 눈시울이 붉어진
'운강이'의 이야기는 다시한번 저의 마음을 울리게 되었답니다.
저도 아이를 키우는 엄마로서 너무 마음이 아프고 아려왔답니다.

오늘 알게된 일이지만 '이루마' 라는 이름이
정말 멋진 이름인거 있죠. 마지막으로 친절하게 사인해
주시면서 우리아이의 이름까지 다시 고쳐서 써주신 고도원님과
이렇게 멋진 음악회를 우리에게 선물해주신 아침지기님들께
너무 감사드리고 항상 미소가 넘치시기를 기도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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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콘서트'는 영상물이 완성되는대로
홈페이지에 '동영상'으로 올려드리겠습니다.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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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1월 23일 보낸 편지입니다. 출력하기 글자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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