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8월 9일 오늘의 아침편지 출력하기 글자확대
밑바닥에서 우뚝 서기 나는 네가
인생의 가장 밑바닥에서
시작하여 우뚝 서기를 바란다.
한 분야에서 최고가 되는 것은 아름다운 일이다.
그 길은 아름다운 길이고, 치열하고 힘든 길이다.
그 힘든 일을 즐겁게 할 수만 있다면
그게 바로 성공일 것이다.
싫은 일에서 새로운 창조의 힘이 솟을 리 없다.
늘 말하지만 네가 즐겁게 할 수 있는 일을 찾아라.


- 김용택의 《아들 마음 아버지 마음》중에서 -


* 김용택 시인이 아들에게 해주는 말이지만
사실은 우리 모두에게 해당되는 말이기도 합니다.
즐겁게 하는 일이라면 지금 밑바닥이어도 상관없습니다.
힘든 일도 즐겁게 하다보면 언제인가 최고의 자리에
우뚝 서는 날이 반드시 찾아옵니다.  

(2005년 8월 22일 보내드린 아침편지로,
송선희님이 추천해 선정된 '나를 변화시킨 아침편지'입니다)
- '나를 변화시킨 아침편지' <밑바닥에서 우뚝 서기>-
(추천자 : 송선희 (mul****@))

가난한 농사꾼의 막내딸로 태어났지만,
아버지께선 저를 부족한것 없이 지금까지
잘 키워주셨습니다.

대학에 진학하라는 아버지말씀에도 저는
취업을 택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부족한 살림살이를
너무나 잘 알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2년 전 농사일로 빚더미에 앉으신 아버지께선
집을 떠나 강원도에서 노가다 일을 하며
혼자 외롭게 살고 계십니다.

가끔씩 전화하면, 아버지를 걱정하는 저를
되려 위로해 주시는 아버지의 마음에
더 가슴이 아픕니다.

가족이라는 이름으로 자신의 삶에 최선을 다하자는
아버지의 말씀을 늘 가슴에 기억해두며
저는 열심히 살려고 합니다.

또래보다 일찍 사회생활을 시작해서
눈물날 일도 많고 힘든 일도 많지만, 힘들다는 말은
어리석은 사람이 건네는 말임을 잘 알고있습니다.

현실을 받아들이며, 저만을 바라보며 힘을 내시는
부모님을 생각하며 제 일에 충실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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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롭게 다짐하는 송선희님께 감사와 격려의 인사를 드립니다.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몽골 핸티 아이막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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