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9월 2일 오늘의 아침편지 출력하기 글자확대
매주 토요일엔 독자가 쓴 아침편지를 배달해드립니다
오늘은 김혜진님께서 보내주신 아침편지입니다
가을이 오면 나는 꽃이에요
잎은 나비에게 주고
꿀은 솔방벌에게 주고
향기는 바람에게 보냈어요
그래도 난 잃은 건 하나도 없어요
더 많은 열매로 태어날 거예요
가을이 오면


- 김용석의 《가을이 오면》(전문) 에서 -


* 고3 때 문학선생님께서 언어영역 문제집을 검사하신 뒤
포스트잇에 정갈하게 써서 붙여주신 글입니다.
저뿐만 아니라 그해 선생님의 수업을 들었던
모든 학생들에게 그렇게 해 주셨지요.
가을이 올 때마다 그분의 쪽지와
따뜻한 마음을 떠올리게 됩니다.  

좋은 글 주신 김혜진님께
감사와 축하의 인사를 드립니다.

아마동은 오늘도 모입니다.

- 네띠앙 메일을 사용하시는 분들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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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월 십시일반 결과 보고 -
지난 8월 한달간의 십시일반 모금 결과를
아래 <첨부문서>에 올려놓았습니다. 참여해 주신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좋은 주말 보내시고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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