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10월 26일 오늘의 아침편지 출력하기 글자확대
인생의 장부책

사람들은
작은 상처는 오래 간직하고
큰 은혜는 얼른 망각해 버린다.
상처는 꼭 받아야 할 빚이라고 생각하고
은혜는 꼭 돌려 주지 않아도 될 빚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인생의 장부책 계산을 그렇게 한다.


- 양귀자의《모순》중에서 -


* 혹여 그 '대부분의 사람' 에 속한 것은
아니시지요?  행여라도 그렇다면 지금이라도
그 인생 장부책 계산을 바로 잡는 게 필요합니다.
'상처는 얼른 씻고, 은혜는 오래오래
간직하는' 쪽으로 말입니다.
- 부엉이 전시회, 내일 시작합니다 -

지난 월요일(23일)에 예고해 드렸던
조구자 할머니의 부엉이 전시회가 내일부터 열립니다.
오픈 행사는 내일 오후 5시에 있을 예정이니 많이들
참석하여 함께 축하해 주시기 바랍니다.

아래는 전시회와 관련하여 어제 CBS 노컷뉴스에
보도된 기사입니다.  참고삼아 한번 읽어 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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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과 행복의 부엉이들을 만나보세요~
[노컷뉴스 2006-10-24 16:24]    

'조구자 할머니의 부엉이 이야기'展,
10/27~11/24, 아침편지 아트센터

‘고도원의 아침편지’를 배달하는 아침편지 문화재단이
'아침편지 아트센터'에서 27일부터 다음달 24일까지 수공예 부엉이 전시회
'조구자 할머니의 부엉이 이야기'를 개최한다.

조구자(67)씨는 시인으로 수년 전 망막 분리증에 걸린 아들의
투병기간 동안 눈에 대한 간절한 그리움으로 부엉이를 만들기 시작해
지금껏 삶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담은 부엉이를 만들어오고 있다.

아침편지 문화재단의 이번 전시는 개인의 숨은 재능을 발굴해
꿈을 키워주자는 취지로 여는 첫 전시로, 조구자 시인의 살아온 이야기와
가족에 대한 사랑, 감사의 마음을 그대로 담아 만들어낸
부엉이들을 선보인다.

조 시인은 헌옷, 손수건, 스카프 등 흔히 볼 수 있는
옷감을 잘라 수를 놓아서 만든 수공예 부엉이 작품 50여점과
그동안 세계 각국에서 모아온 부엉이 콜렉션을 함께 전시하며,
아이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찰흙 부엉이 만들기’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오픈 행사는 27일 오후 5시에 열리며
전시회장 외에도 ‘꽃피는 아침마을(www.cconma.com)’을 통해
온라인으로 작품을 감상할 수 있으며 조 시인과 함께 부엉이를
만들고 있는 '부엉이클럽'의 수공예품을 구입할 수 있다.
문의 :  02)322-6380(아침편지 문화재단)  
CBS문화부 정재훈 기자 floyd@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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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축회원 마감 5일전 -

'1평의 기적' 건축회원 마감(31일)이 닷새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남은 기간, 많은 분들의 참여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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