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6월 5일 오늘의 아침편지 출력하기 글자확대
고급 문화 체험 대중 문화는 알려 주지 않아도
너희 스스로 찾아갈 수가 있지만
고급 문화는 부모의 도움이 필요할 것 같구나.
가끔 이런 생각을 한다. 부모로서 엄마로서 자라는 아이에게
꼭 해주고 싶은 몇 가지. 그게 과연 뭘까?  몇 가지를 꼽자면
여행과 독서 경험의 공유, 자연에 파묻히기, 악기 연주와 감상,
즐거운 글 쓰기 체험, 올바른 대화, 봉사 체험,
운동, 함께 즐기기 등이 있을 것 같다.
엄마는 여기에 고급 문화 체험을 보태고 싶다.


- 최승은의《엄마 마음》중에서-


* '아침편지 아트센터'가 문을 연 지
어느덧 1주년을 맞았습니다. 비록 작은 공간이지만,
되도록 많은 사람들이 적은 비용으로 '고급문화'의 향기를
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실험'을 해 본 1년이었습니다.
다녀가신 분들이 남긴 후기를 보면서 큰 보람과 기쁨을
느낀 한 해이기도 했습니다. 문화는 삶입니다.
우리의 환경이자 힘이며 미래입니다.  
- 100일 기도 23일째-

- [예술의 전당]과 함께 하는 '작은 실험' -

'고도원의 아침편지'가 '예술의 전당'과 더불어
또 하나의 새로운 실험을 하게 되었습니다. 180만 아침편지 가족들이
'예술의 전당'에서 공연되는 좋은 연극을 부담없는 가격에
볼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실험입니다.

그 첫 시도로 <사랑과 우연의 장난>이란 연극을 골랐습니다.
예술의 전당이 직접 기획 제작한 이 연극은, 한국 연극 연출계의
거장 임영웅님이 연출하고 김석훈, 이민정 등 인기있는 배우들이
다수 출연, 최근 문화계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는 연극입니다.

첫 시도이니 만큼, 두차례 공연(15,16일 공연)에 한하여
한정된 수량으로 시작해 볼까 합니다. 그래서 호응이 좋으면
예술의 전당의 다른 공연으로 확대 적용하고, 더 나아가
[국립극장] 등 다른 저명한 예술공간과의 연계도
추진해 나갈 계획입니다.

아래 내용을 참고하여 예매하시면 됩니다.

<연극 '사랑과 우연의 장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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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제 : Le jeu de l'amour et du hasard
- 연출 : 임영웅
- 출연 : '도랑트' 역 김석훈 / '실비아' 역 이민정 외
- 제작 : 예술의 전당
- 등급 : 초등학생 이상 관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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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연일시 : 6.15(금) 오후 7시 30분
                  6.16(토) 오후 3시
- 공연장소 : 예술의 전당 토월극장 (3호선 남부터미널역)
- 예매수량 : 1회 공연당, 각 좌석 등급별 30석
                   (15일, 16일 공연 각각 총 90석)
- 관람료(할인가격)
        * R석 35,000원 → (25%할인) 26,250원
        * S석 25,000원 → (25%할인) 18,750원
        * A석 15,000원 → (25%할인) 11,250원
- 예매처 : 아래 "꽃피는 아침마을" 클릭('상세정보'도 나와 있음)
- 문의 : 02-322-7470

사랑하는 사람, 가족과 함께
6월의 신록이 푸르른 예술의 전당도 거닐어 보시고
좋은 공연과 함께 행복한 시간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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