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4월 19일 오늘의 아침편지 출력하기 글자확대
어린잎 나뭇가지를 잘 들여다보면
가지 맨 끝의 가늘고 여린 가지가 가장 싱싱합니다.
그곳이 가장 생명이 왕성하게 활동하고 움직이는
곳입니다. 꽃은 그 여린 가지 위에서 피어납니다.
잎들도 그렇습니다. 어린잎이 나무의 생명을
끌고 갑니다.   여린 가지처럼 새로운
시대도 그렇게 옵니다.


- 도종환의《마음의 쉼표》중에서 -


* 죽은 나무는 봄이 와도 새싹이 나지 않습니다.
여린 가지도 어린잎도 다시는 볼 수 없습니다.
어린잎은 나무가 살아있다는 증거입니다.
나무의 생명력이며 미래입니다.
사람도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여린 가지 어린 생명에
우리 모두의 미래가
달려 있습니다.
- <2010 동유럽&지중해 배낭여행> 모집 마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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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자 신청'만 받습니다. 내년을 기약해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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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랍고 감사합니다.
지난주 '서건'회원 등 별도메일을 통한
'우선신청' 기간에 이미 10대 1의 높은 신청률을 보여 주셨습니다.
그래서 오늘 당초 예정했던 '정식 모집 공고'를 할 겨를도 없이
조기 마감을 알려드릴 수 밖에 없게 되었습니다.
정말 놀랍고 감사한 마음입니다.

여러 사정과 형편 때문에
이번에 미처 신청하지 못하신 분,
그리고 이번에 선정되지 못한 분들께서는 송구스럽지만
다음 기회를 기다려 주시기 바랍니다. 대신, 올 7월에는 전과 마찬가지로
'몽골에서 말타기'가 예정되어 있으니, 이 여행에도
관심 가져 주시고  마음의 준비를 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그래도 굳이 이번에 신청하신 분들은
부득이 '대기자'(Waiting List) 명단에 오르게 됨을
널리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동유럽&지중해 배낭여행'은
올 한 차례로만 머물지 않고 내년에도 이어질 예정입니다. 혹 이번에
함께 하지 못하시더라도 신청하신 분들은 다음 기회에 우선
선정의 기회를 드리도록 하겠습니다.(따라서, 결원이 생길
경우를 기다려서라도 '이번에 꼭 가시겠다'는 분들만
아래 일정을 참고해 신청해 주시기 바랍니다.)

* 아래 글은 '우선 신청' 별도 메일에
소개되었던 글입니다. '아침편지 발자취'에 남게 될
'기록'을 위해서 정식 밑글로 올려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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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유럽&지중해 배낭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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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로 '7년만의 외출'입니다.

참으로 감회가 새롭습니다.
7년 전인 2003년 3월, 5년 동안의 청와대 대통령 연설담당 비서관
생활을 마치고, 모든 '유혹'을 뒤로 한 채 41명의 아침편지 가족들과
함께 떠났던 '동유럽&지중해 배낭여행'. 이 여행이 지친 저를
살려냈고, '고도원의 아침편지'에 더욱 몰두하게 했으며,
'깊은산속 옹달샘'을 꿈꾸고 마침내 이루게 한
제 인생의 북극성 같은 여행이었습니다.

그래서 매년 '동유럽&지중해 배낭여행'을
진행하고 싶은 마음이 간절했으나, 최소한 보름 이상의
여행기간과 더불어 만만치 않은 비용이 늘 큰 부담으로 남아
간절한 생각을 접곤 했습니다. 그렇게 7년이 지났습니다.

그러나 그동안 너무나 많은 분들이
'동유럽&지중해 배낭여행'을 기다려주셨고,
7년전에 동행하셨던 여행가족들 중에도 다시 한번 꼭 가고
싶다는 분도 계셨습니다. 이에 다시 힘을 얻어 아시는대로, 지난 3월
현지 답사를 다녀왔고, 현재로서는 그 어느 여행 프로그램과도
견줄 수 없는 코스, 경비, 내용의 동유럽 여행 일정이
확정되기에 이른 것입니다.  

어쩌면 이번 '2010 동유럽&지중해 배낭여행'은
여러분의 인생에도 '7년만의 외출'이 될지 모르겠습니다.
혹여 삶의 진정한 휴식과 영감, 그리고 인생의 새로운 꿈과
터닝포인트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느끼신다면, 그리고
그동안 정말 열심히 살아온 자기 자신에게 '큰 선물'을
주기 원하신다면, 좋은 사람들과 함께 하는
이 특별한 여행에 꼭 한번 동참해
보시기를 권합니다.

특히 대학생 이상 청년기에 있는 학생에게는
일생일대에 다시없는 선물이 될 것이라 확신합니다.
한살이라도 어리고, 한살이라도 더 젊었을 때 경험하게 해서
보다 넓은 시야, 보다 깊은 시선, 보다 높은 안목으로
자기 인생 항로의 밑그림을 그려가게 하는 것,
그것이 이 여행이 주는 또 하나의 값진
선물이 되어 줄 것입니다.

'동유럽&지중해'는
중세 유럽과 서구문명의 원형이 고스란히 남겨진 곳입니다.
체코, 헝가리, 루마니아, 오스트리아, 그리스, 터키를 잇는 코스에
프라하에서의 '아침마라톤',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문화유산
'체스키 크룸로프에서의 명상', 깊은산속 옹달샘의 밑그림을
그린 '쉔브룬궁전 정원 산책', 부다페스트 '야외온천 휴식',
12시간 동유럽을 관통하는 '야간 특급열차에서의 하룻밤',
루마니아 '드라큘라의 성 밟기', 몇백년에 걸쳐 지어진
그리스 '메테오라 수도원 돌아보기와 명상',
지중해 해수욕, 터키 이스탄불 유람 등
그 어느 곳에서도 맛보기 어려운
다양한 체험과 프로그램을
함께하게 될 것입니다.

그동안 '동유럽&지중해 배낭여행'을 기다리셨던
아침편지 가족들과 꿈의 북극성을 가슴에 품길 원하는
이 땅의 젊은 청년들은 이번 여행에 함께 동행해보시길 바랍니다.

<2010 동유럽&지중해 배낭여행>일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여행기간 : 6월26일(토)~7월10일(토), 14박15일
인원 : 65명
참가비 : 595만원(서건회원:585만원)
            (이 외에 일체의 추가 비용이 없습니다.)
신청자격 : 18세 이상 심신이 건강한 아침편지 가족 누구나
대기자 신청기간 : 4월19일(월) ~ 4월23일(금), 5일간

여행코스 : 인천 -> [체코]프라하 - 꾸뜨나호라 - 체스키 크룸로프 ->
               [오스트리아]멜크 - 비엔나 -> [헝가리]부다페스트 -> [루마니아]브라쇼브 -
               시나이아 - 부카레스트 -> [그리스]메테오라 - 델포이 - 아테네 ->
               [터키]이스탄불 -> 인천

신청방법 : 아래 <'2010 동유럽&지중해 배낭여행' 참여하기>버튼 클릭
               (자세한 여행지 소개도 함께 보실 수 있습니다.)

선정자 발표 : 개별 통지해 드립니다.

많은 분들의 호응에 다시 한 번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계속 이어질 <지중해&동유럽 배낭여행>에
아침편지 가족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랍니다.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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