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6월 17일 오늘의 아침편지 출력하기 글자확대
6월, 그대 생각 하루 종일
당신 생각으로
6월의 나뭇잎에 바람이 불고
하루해가 갑니다.

불쑥불쑥 솟아나는
그대 보고 싶은 마음을
주저앉힐 수가 없습니다.

창가에 턱을 괴고
오래오래 어딘가를 보고
있곤 합니다.

느닷없이 그런 나를 발견하고는
그것이
당신 생각이었음을 압니다.

하루 종일
당신 생각으로
6월의 나뭇잎이 바람에 흔들리고
해가 갑니다.


- 김용택의 시 <6월>(전문)에서 -


* 이 시를 읽는 순간
그대 생각이 온 몸을 휘감습니다.
6월의 바람소리가 그대 음성으로 들리고,
6월 숲의 빗방울에서 그대 향기가 스며옵니다.
6월뿐만 아니라 7월, 8월, 아니 일 년 열두 달 내내
그대 생각을 하면 내 영혼이 살아납니다.
하루 해가 행복하게 갑니다.
- 옹달샘 '작은 음악회'가 열립니다 -
   '꿈꾸는 다락방 오픈 기념 음악회'

내일(18일) 밤 8시,
꿈꾸는 다락방 오픈과 첫 입실을 기념하는
작지만 아름다운 음악회를 마련하였습니다.

그동안 '음악치유 오수명상' 시간에 자신의 재능을
기부해 온 이유정님의 피아노 독주와 '옹달샘 청년자원봉사'를
통해 옹달샘에서 오랜 시간 자원봉사했던 이지영님이
친구들과 함께 비올라와 바이올린 연주를 하게 됩니다.

마음도 아름답고, 재능도 아름다운 두 사람과의
특별한 인연이 만든 아름답고 의미있는 자리입니다.
특히, 꿈꾸는 다락방과 잠깐멈춤 프로그램에 참가하는 가족들,
옹달샘에 머무시게 될 모든 분들이 함께 하는 첫 옹달샘
가족 음악회여서 더욱 의미가 깊습니다.

앞으로도 이런 자리를 많이 만들게 되길 꿈꿉니다.
꿈나무 뮤지션들이 깊은산속 옹달샘이라는 멋진 무대에서
음악을 통해 진정한 행복감을 느끼며, 장차 위대한 음악가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그런 마음을 담아 시작되는 '옹달샘 작은 음악회'에
많은 관심과 사랑 보내주시길 바랍니다.

'옹달샘 작은 음악회' 무대에 올라
자신의 재능을 나누길 원하시는 꿈나무 뮤지션들은
언제든 메일이나 전화로 연락주시길 바랍니다.
(webmaster@godowoncenter.com 1644-8421)

♬ 오늘 아침편지 배경 음악은...
피아니스트 전수연의 '어느 맑은 날'입니다.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충주 '깊은산속 옹달샘'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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