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8월 2일 오늘의 아침편지 출력하기 글자확대 중국어 사진아침편지
구름 위를 걷다가... 두 사람이 서로 사랑한다면
한동안은 구름 위를 걷게 되고
말 그대로 영원할 것 같은 행복에 잠기게 된다.
그러나 어느 날 이들이 땅으로 되돌아올 때는
현실적으로 서로를 바라봐야 한다.
이때부터 비로소 성숙한 사랑의
가능성이 열린다.


- 로버트 존슨의《당신의 그림자가 울고 있다》중에서 -


* 사랑은 생활입니다.
때로 구름 위를 걷는 황홀경도 있지만
땅으로 내려와 어깨도 부딪치고 서로의 가슴에 낸
상처의 길을 함께 걸어야 합니다. 먹고 자고,
일하고 놀고, 울고 웃는 일상의 반복 속에
사랑은 설탕처럼 녹아 있습니다.
(2012년 6월27일자 앙코르메일)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 8월의 '아침편지 추천도서' -



뜨거운 태양볕이
절정에 이르는 8월이 되었습니다.
좋은 책을 벗삼아 강한 무더위에 지친
몸과 마음을 잠시 쉬어보시길 바라며 아침편지가
권하는 '이달의 추천도서'를 소개합니다.

인류학, 사회학, 생물학 등
분야를 넘나드는 오랜 연구의 결과물로
호모 사피엔스를 통해 본 인류의 역사와 미래에
대한 전망을 새롭게 풀어낸<사피엔스>, 출판 편집자로,
아내로, 엄마로 마음에 스며들어간 시간의 흔적들을 농익은 필체로
담아낸 한순 시인의 첫 시집<내 안의 깊은 슬픔이 말을 걸 때>,
하버드 의사이자 뇌과학자로서 임사체험을 경험한 저자가
자신의 경험을 통해 현대 과학, 영성과 종교, 영혼의 증거 등
놀라운 통찰의 기록을 담은<나는 천국을 보았다
두 번째 이야기>이렇게 세 권입니다.

1.《사피엔스》유발 하라리/조현욱
2.《내 안의 깊은 슬픔이 말을 걸 때》한순
3.《나는 천국을 보았다 두 번째 이야기》이븐 알렉산더 외 1인/이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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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주문하실 수도 있습니다.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 오늘 아침편지 배경음악은...
모노토이의 '구름 위의 고래(Cloud Sea)'입니다.

별이 쏟아지는 몽골 대초원 헨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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