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월 30일 오늘의 아침편지 출력하기 글자확대 사진아침편지
엄마의 사랑, 엄마의 형벌 책을 백 권 읽으라는 벌은
내게는 전혀 벌이 아니지만, 누군가에게는
거의 형벌이 될 수도 있을 것입니다. 백 킬로미터를
행군하라는 것이 내게는 가혹한 형벌이지만
누군가에게는 즐거운 산책이 될 수도 있을
것입니다. 우리 둘째 아이에게는 나가서
사람들하고 즐겁게 사귀며 놀라는 말이
엄마가 내리는 벌이지만 우리 딸아이에게는
신나는 일이 된다는 것을 깨달은 것도
부끄럽지만 실은 얼마 되지 않습니다.


- 공지영의《빗방울처럼 나는 혼자였다》중에서 -


* 같은 사안도 사람에 따라
정반대의 감정을 불러 일으킵니다.
엄마는 사랑으로 한 일이 아이는 형벌로,
상대방에 대한 배려가 오히려 아픈 상처로  
둔갑하는 일도 비일비재합니다. 사람 사이의
성숙된 관계는 사랑을 사랑으로, 배려를 배려로
순순히 받아들이는 것에서 시작됩니다.
엄마의 사랑은 형벌이 아니라
사랑일 뿐입니다.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 '스미스소니언 사진展 걷기명상' 사진모음 -
   오는 13일(월) '헬로, 미켈란젤로展 걷기명상' 신청 받습니다  

스미스소니언 사진展 걷기명상 사진모음

세계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스미스소니언 박물관'이 엄선한 145점의 사진을 감상하며
진행되었던 '스미스소니언 사진展' 걷기명상의 모습을
조송희님의 사진모음으로 소개해 드립니다.

한 찰나의 순간이 카메라 앵글에 잡혀
영원한 생명력을 가진 작품으로 다시 태어나
보는 이로 하여금 경탄과 경이로움을 안겨주는
의미있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멀리 목포 등 전국 각지에서 모이신
아침편지 가족들의 '인생의 한 컷'을 나누며
함께 웃고 울었던 '예술치유'의 시간도 참 좋았습니다.

아울러,
오는 13일(월)에는 '헬로, 미켈란젤로展 걷기명상' 이
진행됩니다. 아래 안내 사항을 잘 살펴보시고,
늦지 않게 신청하세요.

- '헬로, 미켈란젤로展 걷기명상' 참여 안내 -
o 일시: 2월13일(월) 오후6시30분
o 장소: 헬로뮤지엄(능동 어린이회관 특별전시관)
o 내용: 걷기명상 & 특강 & 예술치유 프로그램
o 인원: 150명 내외(선착순 마감)
o 참가비: 5만원(입장료+프로그램+오디오가이드+간식 포함)
                '서건회원'은 4만원(동반 4인까지 1인 4만원)
o 신청방법: 아래 버튼을 눌러 신청페이지로 이동하신 후 신청
o 신청기간: 2월7일(화)까지
o 문의: 1644-8421(담당: 윤나라, 김보라)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 오늘 아침편지 배경 음악은...
나카무라 유리코의 '엄마의 피아노'입니다.

아침편지 명상치유센터
'깊은산속 옹달샘'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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