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2월 24일 오늘의 아침편지 출력하기 글자확대 중국어 사진아침편지
산이 제일 멋있을 때 저 산을 안 보고 어떻게 살까.
내가 앉은 자리에서 고개를 두 시 반 방향으로 돌리면
환하게 펼쳐지는 북한산이 너무도 좋아서 이렇게 멋진 모습을
매일 볼 수 있다는 게 매일 믿어지지 않았다. 산이 보인다는 건
하늘이 보인다는 뜻이다. 산이 있어 하늘은 더 높고 또렷했다.
맑은 날은 바로 앞처럼 다가왔고 흐린 날은 북한산은
아예 안 보이기도 했다. 짙푸른 하늘색이 펼쳐지는
새벽 정경. 산이 제일 멋있을 때는 겨울로,
하얀 눈을 이고 있는 문수봉과 보현봉은
엽서 속의 이국 풍경을 그려 낸다.


- 서화숙의《나머지 시간은 놀 것》중에서 -


* 눈 덮인 옹달샘의 겨울 풍경도
혼자 보기가 아까울 만큼 아름답습니다.
그러나 봄은 더 아름답습니다. 노란 생강꽃을 시작으로
형형색색 피어나는 꽃들로 가득합니다. 여름은 푸르러서
더 아름답고 가을은 화려해서 더 아름답습니다.
철 따라 색깔이 바뀌는 산을 이렇게 날마다
바라보며 살 수 있다는 사실이 감사할
따름입니다. 함께하고 싶습니다.
당신과도.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 '자연드림' 아이쿱 생협과 아침편지 문화재단의 MOU 소식 전합니다 -



지난 20일, 괴산에 위치한 자연드림파크에서
의미 있는 협약식이 체결되었습니다.

국내 최대 소비자생활협동조합인
'자연드림' 아이쿱(icoop) 생협과 아침편지 문화재단이
함께 손을 잡고 걸어가자 다짐하는 협약식이었습니다.

녹색뇌 해독코드 프로그램을 함께 진행하고 있는
더필잎 병원의 상형철 병원장의 소개로 옹달샘에서 자연드림
신성식 대표와 만났고, 그날의 협약식에서 박인자 아이쿱회장을
만났습니다. 이날 만남에서 자연드림과 옹달샘이 오늘에
이르기까지 걸어온 길은 다르지만 이루고자 하는
꿈너머꿈이 같음을 공감하게 되었습니다.

오랜 시간 사람살리는 밥상을 꿈꾸며
옹달샘에 오시는 분들의 몸 건강 마음 건강을 위해 달려왔고,
녹색뇌 해독코드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건강한 먹거리, 치유의 음식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더욱 깊게 느끼고 깨달아가는 요즘!

가장 어려운 것이 건강한 식재료를 공급받는 것임을
그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저로서, 유기농, 자연농법을 향해 걸어가는
이 길이 결코 쉽지 않음을 잘 알기에 더욱 믿고 먹을 수 있는 식재료를
20년 가까이 만들어내고 공급하며 자라온 '자연드림'을 만난 것은
소중한 만남, 소중한 선물이라 여겨집니다.

하나의 비전을 함께 하는 두 조직이 서로 만나
앞으로 펼쳐나갈 건강한 음식 문화, 건강한 치유 문화에
많은 관심과 큰 응원을 바랍니다. 협약식의 모습을 사진으로
소개하니, 아래 버튼을 클릭하시고 한 번씩 보세요.
보시고 느낌한마디도 많이 올려 주세요.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 오늘 아침편지 배경 음악은...
전수연의 '자작나무 숲길로(with 기타)'입니다.

아침편지 명상치유센터
'깊은산속 옹달샘'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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