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겹말'을 아시나요?
"미리 예약했습니다"나
"박수를 칩니다"가 겹말인 줄 느낄 수 있을까요?
"축구를 차다"나 "탁구를 치다"나 "테니스를 치다"가
겹말인 줄 알아차릴 수 있을까요? "붉게 충혈된 눈"이나
"들뜨고 흥분했네"가 겹말인 줄 생각할 수 있을까요?
요즈음 "역전 앞" 같은 말을 쓰는 분은 거의 찾아볼
수 없습니다. 이런 겹말은 워낙 널리 이야기가 된
터라 퍽 쉽게 바로잡기도 하고 사람들 스스로
털어내기도 합니다. 그러나 무척 많은 겹말은
겹말인 줄 못 느끼면서 쓰입니다.
- 최종규, 숲노래의《겹말 꾸러미 사전》중에서 -
* '겹말'이란
같은 뜻의 낱말을 겹쳐서 쓰는 것을 말합니다.
'초가집', '처갓집', '외갓집', '향내', '늘상', '한밤중'이
대표적인 겹말입니다. 우리 한국말이 한자말과 연결돼
있기 때문에 생긴 불가피한 현상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그렇기 때문에 더욱 우리말을 우리말답게 지켜내야
하는 책무가 우리에게 있습니다. 언어는 영혼의
무늬입니다. 언어가 뒤섞이고 혼탁해지면
우리의 영혼도 함께 혼탁해집니다.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박수를 칩니다"가 겹말인 줄 느낄 수 있을까요?
"축구를 차다"나 "탁구를 치다"나 "테니스를 치다"가
겹말인 줄 알아차릴 수 있을까요? "붉게 충혈된 눈"이나
"들뜨고 흥분했네"가 겹말인 줄 생각할 수 있을까요?
요즈음 "역전 앞" 같은 말을 쓰는 분은 거의 찾아볼
수 없습니다. 이런 겹말은 워낙 널리 이야기가 된
터라 퍽 쉽게 바로잡기도 하고 사람들 스스로
털어내기도 합니다. 그러나 무척 많은 겹말은
겹말인 줄 못 느끼면서 쓰입니다.
- 최종규, 숲노래의《겹말 꾸러미 사전》중에서 -
* '겹말'이란
같은 뜻의 낱말을 겹쳐서 쓰는 것을 말합니다.
'초가집', '처갓집', '외갓집', '향내', '늘상', '한밤중'이
대표적인 겹말입니다. 우리 한국말이 한자말과 연결돼
있기 때문에 생긴 불가피한 현상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그렇기 때문에 더욱 우리말을 우리말답게 지켜내야
하는 책무가 우리에게 있습니다. 언어는 영혼의
무늬입니다. 언어가 뒤섞이고 혼탁해지면
우리의 영혼도 함께 혼탁해집니다.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 [유튜브 새소식] '고도원의 유튜브 칼럼' 시작합니다 -
첫 칼럼= 설민석의 '불'은 살려야 한다
2021년 신축년 새해를 맞아
'고도원드림TV' 유튜브에서도 새로운 코너를
시작할까 합니다. 이름하여 '고도원의 유튜브 칼럼'입니다.
우리 사회, 문화, 역사, 삶에서 드러나는
여러 일들을 인문학적 관점에서 함께 바라보고
함께 생각해 보고자 해서 마련한 코너입니다.
때에 따라서는 실시간 라이브로 진행해
여러분들과도 직접 만날 수 있는
소통의 장이 되었으면 합니다.
첫 시간의 주제는
<설민석의 '불'은 살려야 한다>입니다.
특별한 관심 가지고 한 번 시청해 주시고
의견도 기탄없이 남겨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여러분이 남기신 댓글 참고하여
앞으로 많은 다양한 주제로 찾아뵙겠습니다.
참고로,
'고도원드림TV' 유튜브로 얻어지는 수익은
전액 '꿈너머꿈 청소년 수련원' 건립에 사용됩니다.
'구독', '좋아요', '알람' 설정해 주세요.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아침편지 명상치유센터
'깊은산속 옹달샘'에서...
고도원의 유튜브 칼럼 '설민석의 '불'은 살려야 한다' 영상보기BDS '온라인 입학설명회' 신청하기'그랜트라이팅 부트캠프(2기)' 신청하기'온샘' 첫 만남 첫 인사(2021년 1월23일) 함께하기
첫 칼럼= 설민석의 '불'은 살려야 한다
2021년 신축년 새해를 맞아
'고도원드림TV' 유튜브에서도 새로운 코너를
시작할까 합니다. 이름하여 '고도원의 유튜브 칼럼'입니다.
우리 사회, 문화, 역사, 삶에서 드러나는
여러 일들을 인문학적 관점에서 함께 바라보고
함께 생각해 보고자 해서 마련한 코너입니다.
때에 따라서는 실시간 라이브로 진행해
여러분들과도 직접 만날 수 있는
소통의 장이 되었으면 합니다.
첫 시간의 주제는
<설민석의 '불'은 살려야 한다>입니다.
특별한 관심 가지고 한 번 시청해 주시고
의견도 기탄없이 남겨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여러분이 남기신 댓글 참고하여
앞으로 많은 다양한 주제로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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