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도원의 아침편지] 수혈용 혈액

2021년 7월 15일 오늘의 아침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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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도원의 아침편지

수혈용 혈액 국경없는 의사회가 파견되는 현장에서는
수혈용 혈액을 수급하는 문제로 늘 골머리를 앓았다.
수혈을 해서 사는 목숨, 혈액을 구하지 못해 죽는 목숨,
내가 예멘에 파견되었던 당시 공중폭격을 당한 일곱 살짜리
소녀가 긴급 수술을 받은 적이 있다. 그때 기술적으로는
성공했으나 수혈을 하지 못해서 목숨을 구하지 못했다.
나를 포함하여 그 자리에 있던 외과의사, 마취과 의사,
마취 간호사 모두가 그때의 원통함을 잊지 못한다.
출혈량이 많은 경우, 수혈의 유무가
목숨을 좌우한다.

- 시라카와 유코의《전쟁터로 가는 간호사》중에서 -

* 피(血)는 곧 생명을 뜻합니다.
피가 있으면 살고 피가 없으면 죽습니다.
특히 긴급한 상황에서 절체절명의 순간에는
절대적입니다. 그런 점에서 피를 나누는 것은
생명을 나누는 것이고, 피를 저축하는 것은
생명을 저축하는 일입니다. 수혈용 혈액이
차고 넘치는 사회가 선진사회입니다.
헌혈이 그 첫걸음입니다.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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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24일(토) 오전 10시,
서초구 아버지센터가 오랜 기간
국민연금공단에서 연구위원으로 활동하셨던
주상철 박사를 모시고 '고령화 시대의 자산관리'
줌(zoom) 온라인 일일특강을 엽니다.

총 인구에서 65세 이상 인구가
차지하는 비율이 7% 이상이면 '고령화 사회',
14% 이상이면 '고령사회'라고 하지요.

우리나라는 이미 2000년에 '고령화 사회',
2018년에 '고령사회'로 진입했고, 전문가들은
2026년이면 20% 이상의 '초고령 사회'가
될 것으로 예측합니다. 노인인구가
놀라운 속도로 늘고 있다는 뜻입니다.

행복한 노후생활을 위해 지금부터
준비해야 할 것은 무엇일까요?
가장 중요한 것 중의 하나가 장기적인
관점에서의 '가계 자산관리'일 것입니다.

지금의 가계 자산관리의 문제점이 무엇인지
진단해 보고, 새로운 목표를 설정해야 합니다.
실물자산과 안전자산을 구분해 수익률을 제고하고
다양한 투자자산을 활용하여 안정적인
연금소득을 확보해야 합니다.

필요성은 느끼고 있지만
어디에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몰라 막막함을
느끼셨던 분들이라면 아버지센터의 이번
온라인 특강을 꼭 들어보시기 바랍니다.
큰 도움이 되실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