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도원의 아침편지] '자동차 연료통'이 아니다

2021년 9월 10일 오늘의 아침편지

이전 목록 다음

고도원의 아침편지

'자동차 연료통'이 아니다 가르친다는 것은 무엇일까.
일방적으로 부어 넣는 것이 아니다.
언어를 가르치는 선생님들은 종종 "비어 있는
학생들의 머리에 뭔가를 채워줘야 한다"라고
생각하기 쉽다. 그래서 선생님은 칠판 앞에서
말하고 아이들은 따라 하게 한다. 하지만
자동차 연료통에 기름을 부어 넣듯이
해서는 효과가 없다.

- 마르쿠스 베르센의《삶을 위한 수업》중에서 -

* 교육 방식이 달라지고 있습니다.
머리를 채우는 교육에서 스스로 답을 찾는
방식으로 바뀌고 있습니다. '플립 러닝'(거꾸로 수업),
'하브루타 학습법', '미네르바 교육' 등이 대표적 사례입니다.
네덜란드는 유치원에서 초등학교에 입학할 때 매우 독특한
'유급제도'도 있습니다. '공동체 적응 능력이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을 때입니다. 아이들의 머리는
자동차 연료통이 아닙니다.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 아버지센터 5주년+10월 온라인 강좌 안내 -

안녕하세요, 아침지기이자
서초구 아버지센터 이하림 센터장입니다.

아침편지와 서울 서초구가 함께 손잡고
지난 2016년 9월에 정식으로 문을 열었던
우리 시대 아버지들을 위한 전국 최초의 공간,
'서초구 아버지센터'가 5주년을 맞았습니다.

함께 모여 축하하는 행사는 어렵지만,
기념하여 온라인으로나마 함께 축하하고자
Zoom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고도원 특강'을 엽니다.
제목은 "With 코로나 시대와 아버지의 역할"이며,
내일 11일(토) 오전 10시부터 1시간가량 진행됩니다.

아버지센터 홈페이지에서,
아침편지 가족, 서초구민, 아버지센터 이용자 등
누구나 무료 신청이 가능하니, 많이들 참여하셔서
좋은 특강도 들으시고 함께 축하해 주시기 바랍니다.

아울러, 10월에 열리는 아버지센터의
온라인 강좌들도 안내해 드립니다.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