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6월 7일 오늘의 아침편지 출력하기 글자확대 중국어 사진아침편지
작가의 공책 공책을 바꿨다.
소설가로서 내가 누리는 거의
유일한 사치는 다음 작품에 어울리는
색과 꼴을 갖춘 공책을 갖는 것이다. 몽상과
답사와 인터뷰와 조사한 자료와 읽은 논저와
쌓은 경험으로 공책을 채워야 한다. 장편의 첫 문장을
언제 쓸지는 아직 모르겠지만, 더 대담하게 더
섬세하게 더 느리게 더 더 더 머뭇거려야 한다.
공책은 주저흔이다. 한 뼘이라도 자기
문장으로 나아가는 자가 소설가다.


- 김탁환의《섬진강 일기》중에서 -


* 학생도 공책을 보면
그의 학업 태도를 짐작할 수 있습니다.
공책이 빼곡한 학생일수록 성적이 좋습니다.
작가의 공책도 비슷합니다. 방대한 독서량, 순간순간
머뭇거린 생각의 흔적, 지나치기 쉬운 경험의 파편들이
공책에 빼곡히 쌓였다가 시(詩)로 소설로 탈바꿈해
태어납니다. 공책에 적힌 단어 하나가 실마리가
되어 첫 문장이 되고 복선이 되고 결말이
되고 이야기 줄거리가 됩니다.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 2022년 여름 링컨학교 재능기부쌤 신청 받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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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링컨 비전캠프: 7월23일(토)~29일(금) 6박7일
 링컨 고고고 여행: 8월5일(금)~9일(화) 4박5일
 재능기부 OT캠프: 7월1일(금)~3일(일) 2박3일



안녕하세요.
링컨학교 담당 아침지기 김재덕입니다.

2022년 여름 링컨학교를 시작합니다.
링컨학교가 시작되면 노란색 티셔츠를 입은 학생들의
미소와 그 옆에 건강하고 안전한 울타리가 되어주는
녹색티를 입은 재능기부쌤이 있습니다.

재능기부쌤은 학생들의
든든한 꿈의 응원자, 경청자가 되면서
자신의 꿈을 돌아보고 함께 성장해나가는,
그 어디에서도 경험하기 어려운 시간입니다.

최근 링컨학교 학생으로 참여했다가
이제는 성인이 되어 그때 받았던 감동과 감사함을 전하고
싶다며 재능기부로 참여해 주시는 분들이 많아지고 있어
더 반갑고 기쁜 마음입니다.

망설이고 있던 분들이 계시다면
주저하지 마시고 재능기부쌤으로 참여해서
학생 때 응원받았던 좋은 기운을 나눠주세요.

이번 여름 재능기부 참여 신청을 할 때는
재능기부 OT캠프는 필수 참여, 본 캠프 1개 이상을
참여하셔야 합니다.

재능기부는 '자기소개 및 신청동기'를 보고
1차로 선정이 되며, 그 후 '재능기부 선발 OT캠프'를 통해
최종 선정되어 학생들과 함께 꿈과 꿈너머꿈을 찾는
여정에 함께 하시게 됩니다.
(1차 선정되신 분께는 6월24일까지 문자로 연락드립니다.)

아래 안내사항과 일정을 확인하시고
늦지 않게 신청해 주세요. 올여름 링컨학교 멘토 역할을
해주실 멋진 청년들을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아침편지 명상치유센터
'깊은산속 옹달샘'에서...

깊은산속 '링컨학교 재능기부' 영상보기
깊은산속 '링컨학교 재능기부쌤' 신청하기
'몽골에서 말타기 2022' 참여 신청하기
깊은산속 '링컨학교 비전캠프(8기)' 신청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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