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8월 1일 오늘의 아침편지 출력하기 글자확대
희망이란(앙코르 메일) 희망이란
본래 있다고도 할 수 없고 없다고도 할 수 없다.
그것은 마치 땅 위의 길과 같은 것이다.
본래 땅 위에는 길이 없었다.
한 사람이 먼저 가고
걸어가는 사람이 많아지면
그것이 곧 길이 되는 것이다.


- 루쉰의《고향》중에서 -


* 그렇습니다.
희망은 처음부터 있었던 것이 아닙니다.
아무것도 없는 곳에서도 생겨나는 것이 희망입니다.
희망은 희망을 갖는 사람에게만 존재합니다.
희망이 있다고 믿는 사람에게는 희망이 있고,
희망 같은 것은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에게는
실제로도 희망은 없습니다.  
- 아침편지 5주년 -

오늘은 아침편지가 시작된 지 만 5년이 되는 날입니다.
2001년 8월1일, 제가 좋아하는 몇 사람에게 보내드렸던 위의 <희망이란>
제목의 첫 아침편지가 '행복 바이러스'처럼 무섭게 번지고 퍼져서
이제 170만 가족의 아름다운 행복 공동체로 자라났습니다.

오늘을 있게 한 170만 아침편지 가족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희망이란> 제목의 그 첫 편지를
다시금 조용히 음미하며 자축해 봅니다.

5년 동안 하루도 빠짐없이 아침편지를 쓴다는 것이
때론 고통도 있음을 솔직히 고백합니다. 그러나 그 고통보다
더 큰 보람과 기쁨이 있기에 앞으로도 초심(初心)을 가지고
최선을 다하겠다는 다짐을 새롭게 해봅니다.

더 큰 관심과 사랑으로  
고통도 보람도 함께 나누고 격려하며
아름다운 만남이 오래오래 이어지기를 기원합니다.
고맙습니다.

♬오늘 아침편지 배경 음악은...
이사오 사사키의 'Sky Walker'입니다.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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