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감사합니다 -

어제 '청첩장 없는' 아들의 결혼식 소식에
진심어린 덕담과 축하한마디를 남겨주신 아침편지 가족 여러분께
마음으로부터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축하의 글이 적힌 '느낌한마디'가
잠깐 사이에 몇 백개씩 새롭게 남겨지는 모습을 바라보며
잠시 온 몸이 뜨거워짐을 느꼈습니다.

그러나 역시
끝내 몹시 서운해 하신 분들도
참 많이 계셨습니다. 송구하다는 말씀을 거듭 드립니다.
또 '결혼 축의금'을 대신하여 드림서포터즈, 옹달샘 건축회원,
십시일반에 참여해 주신 분들도 많았습니다. 감사합니다.
아침편지가 걸어가는 공공의 목표를 위해
아름답게 쓰겠습니다.

남겨주신 축하한마디(느낌한마디)는
책으로 엮어, 고대우 김유정 신혼부부에게
선물로 전달할 것입니다. 이 책이 이제 막 새출발을 하는 두 사람에게
정말 특별하고 값진 선물이 되어주리라 믿습니다.(지금이라도
'축하한마디'를 남기실 분은 어제 배달된 아침편지를 열어
'느낌한마디'코너에 남겨주십시오.)

사랑하는 아들 내외의 앞날을 위해
보물과도 같은 선물을 할 수 있도록 축하를 보내주신
아침편지 가족 여러분께 다시 한 번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