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12월 9일 오늘의 아침편지 출력하기 글자확대
여행 백일몽 보들레르는
여행에 대한 백일몽을
고귀한 영혼, 탐구하는 영혼의 표시라 여겼다.
그는 고향의 지평 안에서는 만족할 수 없었다.
그는 평생에 걸쳐 항구, 부두, 역, 기차, 배,
호텔방에 강하게 끌렸으며, 자신의 집보다
여행을 하다 잠시 머무는 곳에서
더 편안함을 느꼈다.


- 알랭 드 보통의《여행의 기술》중에서 -


* 누구에게나 나름의
여행에 대한 백일몽이 있습니다.
저에게도 있습니다. 여행을 다녀오면
우선 아침편지 쓰기가 아주 쉬워집니다.
여행에서 보고 느끼고 겪은 모든 것들이
백일몽처럼 마음의 스크린에 저장되어
제가 쓰는 글에 그대로 되살아납니다.
그래서 여행을 또 떠납니다.
- '2014 바이칼 명상여행' 신청 받습니다 -

영상으로 본 바이칼 명상여행

한 동안 중단되었다가,
많은 분들의 요청으로 새해 2월에
다시 출발하는 '2014 바이칼 명상여행'  
오늘부터 14일(토)까지 신청이 진행됩니다.

아침편지에서 떠나는 여러 여행 중
'바이칼 명상여행'은 특별합니다. 참여하신 많은 분들께
평생 잊을 수 없는 영혼의 울림을 안겨주었고, 그래서
저에게도 매우 의미있는 여행이었습니다.

그러나 지구 온난화와 현지 사정 등
여러 문제로 2년간 중단되었다가 '꼭 한 번 가고 싶다'는
많은 분들의 요청으로, 현지 답사와 준비과정을 거쳐
다시 시작하게 된 것입니다.

어쩌면 이번이
정말 마지막 바이칼 명상여행이 될 지도 모른다는
마음으로 떠나고자 하니, 기다리셨던 분들은
이번 기회에 꼭 신청하시기 바랍니다.

참고로,
아래 <영상으로 본 바이칼 명상여행> 버튼을 누르시면
'2010년 바이칼 여행'을 바로 보실 수 있습니다.

탱크가 지나가도 깨지지 않는
바이칼 호수 얼음 위에서 하는 깊은 명상,
우리 민족의 시원(始源)이자 '영혼의 고향'이라 불리는
알혼섬 부르한 바위의 일몰 명상, 시베리아 설원을 가로지르는
25시간의 횡단열차, 끝없는 자작나무 숲, '바냐'(러시아식 사우나)
체험, '좋은 주파수'를 가진 사람들과 꿈으로 이어지는 인적 네트워크,
이 모든 체험들이 다시없는 휴식과 충전의 시간이 되고,
새로운 꿈과 비전을 안겨주며, 인생의 방향까지도
바꾸게 하는 귀한 선물이 될 것입니다.

'바이칼 명상여행'을 꿈꾸셨던 분들은
아래 내용을 참고하셔서 신청해 주시길 바랍니다.

*인원: 72명
*참가비: 305만원
*여행기간: 2014년 2월13일(목)~21일(금), 8박9일
*신청자격: 심신이 건강한 고등학생 이상 60대 이하 남녀
*여행코스: 인천공항-울란바타르-시베리아 횡단열차-이르쿠츠크-
알혼섬-리스트비양카-이르쿠츠크-시베리아 횡단열차-
울란바타르-인천공항
*신청기간: 12월9일(월)~14일(토)[6일간]
*신청방법 : 아래 <2014 바이칼 명상여행 참여하기>버튼을 눌러 신청서 작성

* 여행자 선정은, 선착순을 원칙으로 하되
참여 동기 및 자기 소개의 글을 참고하여 선정하게 되며,
비슷한 조건일 때 '드림 서포터즈'와 '건축회원'에게 우선권을 드립니다.

* 선정자 발표는 개별 통지해 드립니다.

하얀 겨울 바이칼의 얼음 위에서
하늘을 가르는 바람을 맞으며 깊은 명상을 하고
인생의 새로운 출발을 기약하는 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랍니다.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충주 '깊은산속 옹달샘'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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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으로 본 바이칼 명상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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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12월 9일 보낸 편지입니다. 출력하기 글자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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