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이 자란다
몇 날 동안 시 한 편 못 쓴 것이
어찌 내 탓이랴
그건 팔랑이는 나비의 떨림
물결 져 흐르는 하얀 데이지의 출렁임 때문
시가 써지지 않는 밤
기다린다
돌이 자라기를
내 엄마의 엄마가 그랬듯이
- 한순의 시집《내안의 깊은 슬픔이 말을 걸 때》에 실린
시〈돌이 자란다〉중에서 -
* 시가 써지지 않는 밤,
출렁임 때문에 잠이 오지 않는 밤,
그저 기다릴 뿐입니다. 돌이 자라기를.
마음의 출렁임과 소음이 사라지고
시가 다가와 말을 겁니다.
시가 써집니다.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어찌 내 탓이랴
그건 팔랑이는 나비의 떨림
물결 져 흐르는 하얀 데이지의 출렁임 때문
시가 써지지 않는 밤
기다린다
돌이 자라기를
내 엄마의 엄마가 그랬듯이
- 한순의 시집《내안의 깊은 슬픔이 말을 걸 때》에 실린
시〈돌이 자란다〉중에서 -
* 시가 써지지 않는 밤,
출렁임 때문에 잠이 오지 않는 밤,
그저 기다릴 뿐입니다. 돌이 자라기를.
마음의 출렁임과 소음이 사라지고
시가 다가와 말을 겁니다.
시가 써집니다.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 오늘은 광복절 -
칠흑 같은 역사의 길목에도
바위가 자라기를 기다리는 긴 시간이 있습니다.
오늘은 광복절, 그러나 '황금연휴'의 의미가
더욱 큰 듯합니다. 멈추지 않는 폭염에
잘 쉬고 계시나요?
잘들 쉬시고
내일부터 다시 열심히 뛰십시오.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 오늘 아침편지 배경 음악은...
케빈 컨의 'The Way Of The Stream'입니다.
아침편지 명상치유센터
'깊은산속 옹달샘'에서...
아버지센터 '9~10월 프로그램' 신청하기독서명상 3기(카프카의 '변신') 신청하기'CSST워크숍&힐러오디션' 신청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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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광복절, 그러나 '황금연휴'의 의미가
더욱 큰 듯합니다. 멈추지 않는 폭염에
잘 쉬고 계시나요?
잘들 쉬시고
내일부터 다시 열심히 뛰십시오.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 오늘 아침편지 배경 음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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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8월 15일자 아침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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