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도원의 아침편지

2003년 6월 23일 오늘의 아침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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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의 길

역사란 면면히 이어진다.
갑자기 나타나는 현실이란 없는 것이며,
오늘은 다만 어제의 결과일 뿐이다. 새로운 문명에 대한
인식전환의 부족 또는 무관심이 그 뒤 나라의 상실과 가난,
분단, 치욕을 줄줄이 몰고 온 것이다. 발전은 언제나
미래지향적인 자세를 요구한다.

- 강준식의 《다시 읽는 하멜표류기》중에서 -

* 역사의 길은 크게 두 갈래로 나뉩니다.
자랑스런 역사의 길, 부끄러운 역사의 길!
뒤돌아볼수록 더욱 선명하게 보이는 두 갈래 길입니다.
사람의 길도 마찬가지입니다. 오늘 남긴 작은 족적 하나하나가
면면히 이어져 자기의 길이 만들어집니다.

--- 몽골에서 말타기 답사 여행 동행기 1 ---

오늘부터 몽골 여행 답사 동행기를
보내드립니다. 아래 <첨부문서>를 클릭하시면
몇 장의 사진과 함께 보실 수 있습니다.

이 글은 <제 1회 책읽고 밑줄긋기 대회> 수상으로
이번 답사 여행에 동행하게 된 이진주님이 쓰신 것입니다.

몽골 대초원의 생동감과 풋풋한 느낌이 그대로 살아있는
아주 따끈따끈한 글입니다. 앞으로 며칠에 걸쳐
사진과 함께 계속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 마지막 여행 신청 기회 ---

몽골에서 말타기 답사 여행 이후
몇몇 분들이 ＂늦게라도 참가 신청 기회를 더
줄 수 없느냐?＂는 요청을 해 오셨습니다.

마침 기존의 신청자 중에 최종 등록 및 입금과정에서
신청을 철회한 분들이 몇 분 계셔서. 그 자리에 마지막
희망자 몇 분에게 기회를 드리려고 합니다.

27일(금)까지 입금을 하실 수 있는 분에
한하여 이름, 성별, 나이, 직업, 참가동기,
전화번호(또는 핸드폰)를 명기하셔서
mongol@godowon.com 으로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출발일은 7월20일, 비용은 225만원,
12박13일의 일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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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많이 웃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