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년 7월 4일 오늘의 아침편지 출력하기 글자확대


좋은 친구

네가 상대방을 위해
무엇이 좋은 건지 알고 있고
그 사람이 그것을 깨닫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면,
너는 당연히 그 사람이 그 점에 대해 눈을 뜨도록 해주어야
한다. 물론 최종결정은 본인한테 맡겨두어야 한다.
하지만 그 사람과 이야기를 해야 한다.
그 사람과 직접 말야. 그 사람 등 뒤에서
다른 사람과 이야기해서는 안된다.



- 베른하르트 슐링크의《책 읽어주는 남자》중에서 -



* 좋은 친구가 무엇인지를 알려주는 글입니다.
좋은 친구는, 친구가 가진 재능과 장점을 찾아내
그 가치를 높여주고, 허물은 덮어주며, 조용하게
친구의 등 뒤에 울타리를 쳐주는 사람입니다.
좋은 친구 하나 있으면, 세상 살 맛이 납니다.



--- 십시일반에 올려신 글 ---

어제 십시일반을 하시면서 올린 몇 분의 글을
아래에 소개합니다. 저와 아침지기들에게
힘과 에너지를 주는 고마운 글들입니다.
마음을 함께 나누는 뜻에서 한번씩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 1 ----
제목: 쉽고도 어려운 일
이름: 소성정(ssj0617@) /조회:13
송금액: 37,000원 / 무통장입금 결제
작성일 : 2003-07-03 오전 9:36:54

생일을 맞은 분들의 십시일반 내용을 읽으면서
저도 생일때쯤 십시일반모금에 참여 해야겠다 했습니다.
단지 어느 정도의 금액을 해야 하나, 서른일곱이니까 한살에
천원씩 3만7천원 정도 하면 될려나.... 등등 아주 쉽게 생각했죠.
하지만 생일이 지나고 다른 분들의 십시일반 내용을 보며
아 깜빡했구나, 바로 해야지, 했다가 다시 잊어버리고...
그러길 반복, 정작 생일은 6월17일인데 쑥스럽게도
이제야 진짜로 모금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오늘 아침 모금 참여도가 그리 높지 않다는
내용을 보며 저같은 분들이 또 계시리라 여겨집니다.
이제라도 좋은 하루를 열어주는 아침편지에 조금이나마
보답하는 마음으로 많은 분들이 참여하길 바랍니다.

---- 2 ----
제목: 고도원의 아침편지는 내 삶의 활력소입니다
이름: 김윤기(dan9218@) /조회: 8
송금액: 10,000원 / 무통장입금 결제
작성일: 2003-07-03 오전 10:39:19

하루를 고도원의 아침편지로 열고 있는 사람입니다.
아침편지를 대할 때마다 "평범한 노력은 노력이 아니다"라는
'고리키'의 말이 항상 떠 오릅니다. 정말로 병든 세상을 살리는
생명수라고 생각합니다. 고마운 마음에 미의(微意)를 전합니다.
늘 건강하시고 축복이 충만하시기를...  

---- 3 ----
제목: 정당한 대가
이름: 정재우(cjwoo@)/ 조회: 14
송금액: 10,000원 / 신용카드 결제
작성일 : 2003-07-03 오전 9:54:28

지금까지 받은 보상에 대한 작은 대가 지불입니다.
아침마다 즐거운 시작과 함께 제가 아는 여러분에게도
싱그러운 아침이 열리게 해주심에 감사드립니다. 너무 미미한
대가이지만 곧 커다란 결과로 찾아뵙고 인사드리게 될 것입니다.
스러져가는 이 사회의 가정에 꿈과 희망과 비전을 주는 그런 사업을
통해 좀 더 나은 미래를 준비하는 사람입니다. 몽고기행을 보며
저의 꿈인 國岡上廣開土境好太王의 발자취를 더듬는 여행에
제가 직접 모든 경비를 대고 출발하는 날이 5년 내에
이루어집니다.끝까지 싸이트를 지켜주세요.
감사합니다.^^
  

---- 4 ----
제목: 뭐 마음이 없어서이겠습니까? 다들 바빠서겠지요.
이름: 이정희(21c_ljh@)/ 조회: 12
송금액: 30,000원 / 신용카드 결제
작성일 : 2003-07-03 오전 9:11:19

감사합니다.
아침편지를 사랑합니다.
늘 적절하고 귀한 글이기에 귀히 여기지만
때론 힘든 일상에서 아주 기쁘게, 때론 나를 향한 하늘의
소리로 까지 들으며 사랑합니다. 작년에 십시일반모금에 참여하곤
또 까마득히 잊었다 오늘 메일을 보고 아! 참~~~하고 참여합니다.
우리 딸을 보고 느끼는 건데 요즘 청년들 아무리 고마워도 쉽게
잊고 그저 자신의 일 외엔 늘 무심하고 모든 혜택을 당연시하고
삽니다. 저를 보고 아는 것은 마음이야 늘 충만하지만 바빠서
늘 잊어먹으니.... 아침가족들 대부분이 저나 우리딸 같이
다들 감사는 무지 하되 마음이 없어서가 아니라
곧 잊어서 참여하지 않은걸거예요. 그치요?
다시금 수고와 헌신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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